‘내부정보 이용 투기 혐의’ 전 도로공사 직원 구속 영장 기각

입력 2021.05.24 (21:37) 수정 2021.05.24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부정보를 악용해 부동산을 산 혐의 등으로 경찰이 전 도로공사 직원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오늘(24일) 구속영장심사에서 해당 직원이 심사 단계에서 범죄 사실을 자백한 점과 관련 증거의 확보 정도 등을 볼 때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해당 직원은 지난 2016년 비공개 정보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설계 도면을 보고 한 나들목 예정지 인근에 가족 등의 이름으로 땅을 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도로공사는 지난 2018년 해당 직원을 파면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부정보 이용 투기 혐의’ 전 도로공사 직원 구속 영장 기각
    • 입력 2021-05-24 21:37:49
    • 수정2021-05-24 22:01:53
    뉴스9(전주)
내부정보를 악용해 부동산을 산 혐의 등으로 경찰이 전 도로공사 직원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오늘(24일) 구속영장심사에서 해당 직원이 심사 단계에서 범죄 사실을 자백한 점과 관련 증거의 확보 정도 등을 볼 때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해당 직원은 지난 2016년 비공개 정보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설계 도면을 보고 한 나들목 예정지 인근에 가족 등의 이름으로 땅을 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도로공사는 지난 2018년 해당 직원을 파면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