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부터 65세 이상 접종 시작…“잔여 백신 당일 접종도 가능”

입력 2021.05.25 (19:11) 수정 2021.05.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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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27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 시작됩니다.

남아서 버리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의료기관에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당일 접종을 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5세부터 74세 사이 고령자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모레부터 시작됩니다.

오늘(25일) 0시 현재 60세부터 74세까지 고령자의 백신 접종 예약률은 58.2%.

접종 대상 10명 중 6명이 사전 예약을 마쳤습니다.

예약 후 실제 접종에 참여하지 않아 남는 백신을 줄이기 위해, 30세 이상이면 당일 예약해 접종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도 마련됐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이번 주 목요일부터 AZ 잔여 백신이 발생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하고, 당일 접종을 위한 예약을 시작합니다. 잔여 백신 당일 접종 예약은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활용하여 예약하시면 됩니다."]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백신도 꾸준히 공급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8천 회분이 오늘 경북 안동공장에서 출하됐고, 31일에는 모더나 백신 5만 5천 회분이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미국이 제공하기로 한 국군 장병 55만 명분의 백신 공급 계획은 다음 주 안에 전달될 계획입니다.

오늘 0시까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7만 1,292명으로 누적 386만 4,784명입니다.

2차 접종자는 10만 1,877명 늘어 모두 185만 6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새 516명 증가했습니다.

모임과 행사 등으로 확진자 개별접촉 감염률이 커졌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자 비율은 47%로 4월 넷째 주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이 70건에 달한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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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레부터 65세 이상 접종 시작…“잔여 백신 당일 접종도 가능”
    • 입력 2021-05-25 19:11:39
    • 수정2021-05-25 19:17:39
    뉴스7(부산)
[앵커]

모레(27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 시작됩니다.

남아서 버리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의료기관에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당일 접종을 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5세부터 74세 사이 고령자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모레부터 시작됩니다.

오늘(25일) 0시 현재 60세부터 74세까지 고령자의 백신 접종 예약률은 58.2%.

접종 대상 10명 중 6명이 사전 예약을 마쳤습니다.

예약 후 실제 접종에 참여하지 않아 남는 백신을 줄이기 위해, 30세 이상이면 당일 예약해 접종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도 마련됐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이번 주 목요일부터 AZ 잔여 백신이 발생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하고, 당일 접종을 위한 예약을 시작합니다. 잔여 백신 당일 접종 예약은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활용하여 예약하시면 됩니다."]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백신도 꾸준히 공급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8천 회분이 오늘 경북 안동공장에서 출하됐고, 31일에는 모더나 백신 5만 5천 회분이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미국이 제공하기로 한 국군 장병 55만 명분의 백신 공급 계획은 다음 주 안에 전달될 계획입니다.

오늘 0시까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7만 1,292명으로 누적 386만 4,784명입니다.

2차 접종자는 10만 1,877명 늘어 모두 185만 6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새 516명 증가했습니다.

모임과 행사 등으로 확진자 개별접촉 감염률이 커졌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자 비율은 47%로 4월 넷째 주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이 70건에 달한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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