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목포 시내버스 공론화위 출범…“휴업 철회해야”
입력 2021.05.25 (19:36)
수정 2021.05.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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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목포 시내버스 휴업 사태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내버스 운영 정상화를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공론화위는 버스업체 측에 휴업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목포 시내버스 업체가 휴업을 예고한 가운데 열린 첫 공론화위원회 자리, 회의에 참석한 태원여객측은 경영악화에 따른 금전적 피해가 막대하다며 휴업 신청서를 낼 수 밖에 없는 사정을 다시 한번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론화위원회는 휴업 신청을 우선 철회해 줄 것을 버스업체측에 요청했습니다.
[정기영/시내버스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 "오늘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단, 철회의 조건으로 공론화 과정동안 회사의 경영상태와 운영 노선에 대한 정밀 실사를 통해서 앞으로 항구적으로 시민의 발이 멈추서지 않도록…."]
하지만 처음으로 열린 공론화위원회는 출발부터 허술했습니다.
위원들이 목포시내 버스 운영상황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자료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회사 설명을 일방적으로 듣던 위원들은 결국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공론화위는 버스휴업 사태를 막고, 합리적인 결론을 모색하겠다는 각오는 분명히 했습니다.
[이종구/시내버스 공론화위원회 위원 : "이러한 사태가 더이상 확대되지 않고 또 앞으로 지속적으로 반복되지 않도록 시와 시민과 운수회사에서 삼자가 합리적인 결론을 내는 것이…."]
일부 위원의 자질 논란 등을 빚은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앞으로 어떠한 결과를 도출해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창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위원장 조만형 교수
위원 선정으로 논란이 됐던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늘 전남도청에서 자치경찰위원 임명식과 현판 제막식을 갖고 초대 위원장으로 조만형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선정했습니다.
또 위원으로는 서채수 전남경우회 사무처장, 김용근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문호 호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이 선정됐습니다.
목포언론사 대표, ‘황제백신’ 의혹 4명 시의원 비판
목포 지역 신문사 대표가 황제백신 접종 논란을 빚은 목포시 의원들과 일부 관련자로부터 부당한 소송 등을 당했다며 목포시의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정태영 대표는 김 모의원 등 4명이 재판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정황이 확인됐는데도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며 이를 보도한 자신의 신문사에 3차례의 언론중재위 제소와 7천만원 가량의 소송을 제기해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업무에 큰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목포 시내버스 휴업 사태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내버스 운영 정상화를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공론화위는 버스업체 측에 휴업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목포 시내버스 업체가 휴업을 예고한 가운데 열린 첫 공론화위원회 자리, 회의에 참석한 태원여객측은 경영악화에 따른 금전적 피해가 막대하다며 휴업 신청서를 낼 수 밖에 없는 사정을 다시 한번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론화위원회는 휴업 신청을 우선 철회해 줄 것을 버스업체측에 요청했습니다.
[정기영/시내버스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 "오늘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단, 철회의 조건으로 공론화 과정동안 회사의 경영상태와 운영 노선에 대한 정밀 실사를 통해서 앞으로 항구적으로 시민의 발이 멈추서지 않도록…."]
하지만 처음으로 열린 공론화위원회는 출발부터 허술했습니다.
위원들이 목포시내 버스 운영상황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자료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회사 설명을 일방적으로 듣던 위원들은 결국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공론화위는 버스휴업 사태를 막고, 합리적인 결론을 모색하겠다는 각오는 분명히 했습니다.
[이종구/시내버스 공론화위원회 위원 : "이러한 사태가 더이상 확대되지 않고 또 앞으로 지속적으로 반복되지 않도록 시와 시민과 운수회사에서 삼자가 합리적인 결론을 내는 것이…."]
일부 위원의 자질 논란 등을 빚은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앞으로 어떠한 결과를 도출해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창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위원장 조만형 교수
위원 선정으로 논란이 됐던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늘 전남도청에서 자치경찰위원 임명식과 현판 제막식을 갖고 초대 위원장으로 조만형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선정했습니다.
또 위원으로는 서채수 전남경우회 사무처장, 김용근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문호 호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이 선정됐습니다.
목포언론사 대표, ‘황제백신’ 의혹 4명 시의원 비판
목포 지역 신문사 대표가 황제백신 접종 논란을 빚은 목포시 의원들과 일부 관련자로부터 부당한 소송 등을 당했다며 목포시의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정태영 대표는 김 모의원 등 4명이 재판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정황이 확인됐는데도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며 이를 보도한 자신의 신문사에 3차례의 언론중재위 제소와 7천만원 가량의 소송을 제기해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업무에 큰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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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25 19:36:27
- 수정2021-05-25 1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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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시내버스 휴업 사태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내버스 운영 정상화를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공론화위는 버스업체 측에 휴업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목포 시내버스 업체가 휴업을 예고한 가운데 열린 첫 공론화위원회 자리, 회의에 참석한 태원여객측은 경영악화에 따른 금전적 피해가 막대하다며 휴업 신청서를 낼 수 밖에 없는 사정을 다시 한번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론화위원회는 휴업 신청을 우선 철회해 줄 것을 버스업체측에 요청했습니다.
[정기영/시내버스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 "오늘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단, 철회의 조건으로 공론화 과정동안 회사의 경영상태와 운영 노선에 대한 정밀 실사를 통해서 앞으로 항구적으로 시민의 발이 멈추서지 않도록…."]
하지만 처음으로 열린 공론화위원회는 출발부터 허술했습니다.
위원들이 목포시내 버스 운영상황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자료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회사 설명을 일방적으로 듣던 위원들은 결국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공론화위는 버스휴업 사태를 막고, 합리적인 결론을 모색하겠다는 각오는 분명히 했습니다.
[이종구/시내버스 공론화위원회 위원 : "이러한 사태가 더이상 확대되지 않고 또 앞으로 지속적으로 반복되지 않도록 시와 시민과 운수회사에서 삼자가 합리적인 결론을 내는 것이…."]
일부 위원의 자질 논란 등을 빚은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앞으로 어떠한 결과를 도출해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창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위원장 조만형 교수
위원 선정으로 논란이 됐던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늘 전남도청에서 자치경찰위원 임명식과 현판 제막식을 갖고 초대 위원장으로 조만형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선정했습니다.
또 위원으로는 서채수 전남경우회 사무처장, 김용근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문호 호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이 선정됐습니다.
목포언론사 대표, ‘황제백신’ 의혹 4명 시의원 비판
목포 지역 신문사 대표가 황제백신 접종 논란을 빚은 목포시 의원들과 일부 관련자로부터 부당한 소송 등을 당했다며 목포시의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정태영 대표는 김 모의원 등 4명이 재판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정황이 확인됐는데도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며 이를 보도한 자신의 신문사에 3차례의 언론중재위 제소와 7천만원 가량의 소송을 제기해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업무에 큰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목포 시내버스 휴업 사태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내버스 운영 정상화를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공론화위는 버스업체 측에 휴업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목포 시내버스 업체가 휴업을 예고한 가운데 열린 첫 공론화위원회 자리, 회의에 참석한 태원여객측은 경영악화에 따른 금전적 피해가 막대하다며 휴업 신청서를 낼 수 밖에 없는 사정을 다시 한번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론화위원회는 휴업 신청을 우선 철회해 줄 것을 버스업체측에 요청했습니다.
[정기영/시내버스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 "오늘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단, 철회의 조건으로 공론화 과정동안 회사의 경영상태와 운영 노선에 대한 정밀 실사를 통해서 앞으로 항구적으로 시민의 발이 멈추서지 않도록…."]
하지만 처음으로 열린 공론화위원회는 출발부터 허술했습니다.
위원들이 목포시내 버스 운영상황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자료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회사 설명을 일방적으로 듣던 위원들은 결국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공론화위는 버스휴업 사태를 막고, 합리적인 결론을 모색하겠다는 각오는 분명히 했습니다.
[이종구/시내버스 공론화위원회 위원 : "이러한 사태가 더이상 확대되지 않고 또 앞으로 지속적으로 반복되지 않도록 시와 시민과 운수회사에서 삼자가 합리적인 결론을 내는 것이…."]
일부 위원의 자질 논란 등을 빚은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앞으로 어떠한 결과를 도출해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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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이성현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위원장 조만형 교수
위원 선정으로 논란이 됐던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늘 전남도청에서 자치경찰위원 임명식과 현판 제막식을 갖고 초대 위원장으로 조만형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선정했습니다.
또 위원으로는 서채수 전남경우회 사무처장, 김용근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문호 호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이 선정됐습니다.
목포언론사 대표, ‘황제백신’ 의혹 4명 시의원 비판
목포 지역 신문사 대표가 황제백신 접종 논란을 빚은 목포시 의원들과 일부 관련자로부터 부당한 소송 등을 당했다며 목포시의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정태영 대표는 김 모의원 등 4명이 재판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정황이 확인됐는데도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며 이를 보도한 자신의 신문사에 3차례의 언론중재위 제소와 7천만원 가량의 소송을 제기해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업무에 큰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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