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한일전에 올인!…‘코로나 시대’ 코트는 진풍경

입력 2021.05.26 (21:56) 수정 2021.05.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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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서 첫 승을 거둔 여자배구 대표팀이 내일 저녁 숙명의 한일전을 치릅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태국전에서 주장 김연경을 아끼며 일본과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무관중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트가 끝나도 코트를 맞바꾸지 않습니다.

벤치 멤버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엄격한 방역 지침을 적용합니다.

서브를 위해 공을 두리번두리번 찾다가 멋쩍게 웃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경기장 내 인원을 최소화 하다보니 서브하는 선수가 직접 공을 꺼내와야 하고 선심은 아예 없습니다.

[이숙자/KBS 배구 해설위원 :"그래서 조금 더 확실한 경기력을 보여줘야 되는 것도 있고요. 왜냐하면 선심이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첫날 김연경의 활약에도 세계랭킹 1위 중국에 3대 1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태국전에서는 김연경을 빼고 박은진과 이다현 등 젊은 선수들을 점검하며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안혜진 세터도 점점 자신감을 찾아가며 첫 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비록 경기에 뛰지 않았지만 김연경은 주장답게 열정적으로 동료들을 독려했습니다.

["김연경 선수가 오늘은 응원단장입니다. 코트 안에서나 밖에서나 항상 응원을 많이 하는 선수고요."]

라바리니 감독은 일본만 만나면 의욕을 불태운 김연경을 아끼며 한일전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일본과는 올림픽에서 같은 조에 속해 숙명의 라이벌전은 미리 보는 올림픽으로 관심을 끕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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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 한일전에 올인!…‘코로나 시대’ 코트는 진풍경
    • 입력 2021-05-26 21:56:18
    • 수정2021-05-26 22:06:51
    뉴스 9
[앵커]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서 첫 승을 거둔 여자배구 대표팀이 내일 저녁 숙명의 한일전을 치릅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태국전에서 주장 김연경을 아끼며 일본과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무관중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트가 끝나도 코트를 맞바꾸지 않습니다.

벤치 멤버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엄격한 방역 지침을 적용합니다.

서브를 위해 공을 두리번두리번 찾다가 멋쩍게 웃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경기장 내 인원을 최소화 하다보니 서브하는 선수가 직접 공을 꺼내와야 하고 선심은 아예 없습니다.

[이숙자/KBS 배구 해설위원 :"그래서 조금 더 확실한 경기력을 보여줘야 되는 것도 있고요. 왜냐하면 선심이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첫날 김연경의 활약에도 세계랭킹 1위 중국에 3대 1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태국전에서는 김연경을 빼고 박은진과 이다현 등 젊은 선수들을 점검하며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안혜진 세터도 점점 자신감을 찾아가며 첫 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비록 경기에 뛰지 않았지만 김연경은 주장답게 열정적으로 동료들을 독려했습니다.

["김연경 선수가 오늘은 응원단장입니다. 코트 안에서나 밖에서나 항상 응원을 많이 하는 선수고요."]

라바리니 감독은 일본만 만나면 의욕을 불태운 김연경을 아끼며 한일전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일본과는 올림픽에서 같은 조에 속해 숙명의 라이벌전은 미리 보는 올림픽으로 관심을 끕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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