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 황당 끝내기 해외 토픽 치욕 날린 빗속 결승타
입력 2021.05.27 (21:53)
수정 2021.05.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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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 유강남은 지난주 황당한 끝내기 패배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요.
어제 롯데전에서 결승타를 친 뒤 모처럼 환하게 웃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강남에게 당시 상황은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이미 아웃된 2루 주자를 따라가다 끝내기 패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동료와 팬 모두 이해하기 어려웠던 상황.
미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유강남에겐 잊을 수 없는 아픔으로 남았습니다.
[유강남/LG :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상황이었고요. 잊으려고 해도 계속 머릿속에서 생각하게 되는 그런 플레이였는데...(그 이후) 저로 인해 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많이 만들자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러나 유강남의 아픔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무실점 호투 중이던 롯데 나균안을 상대로 적시타를 쳤고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던 9회 초엔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유강남은 마음의 짐을 덜어낸 듯 격하게 기쁨을 표출했고, 우비를 입은 팬들까지 환하게 웃게 했습니다.
[유강남/LG :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려 했고 연패를 끊을 수 있는 활약을 해서 정말 기분 좋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황당한 끝내기 패배를 자초한 유강남이 4연패 탈출의 해결사로 변신하며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웅
프로야구 LG 유강남은 지난주 황당한 끝내기 패배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요.
어제 롯데전에서 결승타를 친 뒤 모처럼 환하게 웃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강남에게 당시 상황은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이미 아웃된 2루 주자를 따라가다 끝내기 패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동료와 팬 모두 이해하기 어려웠던 상황.
미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유강남에겐 잊을 수 없는 아픔으로 남았습니다.
[유강남/LG :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상황이었고요. 잊으려고 해도 계속 머릿속에서 생각하게 되는 그런 플레이였는데...(그 이후) 저로 인해 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많이 만들자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러나 유강남의 아픔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무실점 호투 중이던 롯데 나균안을 상대로 적시타를 쳤고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던 9회 초엔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유강남은 마음의 짐을 덜어낸 듯 격하게 기쁨을 표출했고, 우비를 입은 팬들까지 환하게 웃게 했습니다.
[유강남/LG :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려 했고 연패를 끊을 수 있는 활약을 해서 정말 기분 좋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황당한 끝내기 패배를 자초한 유강남이 4연패 탈출의 해결사로 변신하며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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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강남, 황당 끝내기 해외 토픽 치욕 날린 빗속 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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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27 21:53:12
- 수정2021-05-27 22:05:21
[앵커]
프로야구 LG 유강남은 지난주 황당한 끝내기 패배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요.
어제 롯데전에서 결승타를 친 뒤 모처럼 환하게 웃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강남에게 당시 상황은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이미 아웃된 2루 주자를 따라가다 끝내기 패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동료와 팬 모두 이해하기 어려웠던 상황.
미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유강남에겐 잊을 수 없는 아픔으로 남았습니다.
[유강남/LG :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상황이었고요. 잊으려고 해도 계속 머릿속에서 생각하게 되는 그런 플레이였는데...(그 이후) 저로 인해 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많이 만들자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러나 유강남의 아픔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무실점 호투 중이던 롯데 나균안을 상대로 적시타를 쳤고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던 9회 초엔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유강남은 마음의 짐을 덜어낸 듯 격하게 기쁨을 표출했고, 우비를 입은 팬들까지 환하게 웃게 했습니다.
[유강남/LG :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려 했고 연패를 끊을 수 있는 활약을 해서 정말 기분 좋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황당한 끝내기 패배를 자초한 유강남이 4연패 탈출의 해결사로 변신하며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웅
프로야구 LG 유강남은 지난주 황당한 끝내기 패배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요.
어제 롯데전에서 결승타를 친 뒤 모처럼 환하게 웃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강남에게 당시 상황은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이미 아웃된 2루 주자를 따라가다 끝내기 패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동료와 팬 모두 이해하기 어려웠던 상황.
미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유강남에겐 잊을 수 없는 아픔으로 남았습니다.
[유강남/LG :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상황이었고요. 잊으려고 해도 계속 머릿속에서 생각하게 되는 그런 플레이였는데...(그 이후) 저로 인해 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많이 만들자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러나 유강남의 아픔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무실점 호투 중이던 롯데 나균안을 상대로 적시타를 쳤고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던 9회 초엔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유강남은 마음의 짐을 덜어낸 듯 격하게 기쁨을 표출했고, 우비를 입은 팬들까지 환하게 웃게 했습니다.
[유강남/LG :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려 했고 연패를 끊을 수 있는 활약을 해서 정말 기분 좋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황당한 끝내기 패배를 자초한 유강남이 4연패 탈출의 해결사로 변신하며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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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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