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독일 연구진 “AZ·얀센 백신 혈전 부작용 원인 찾았다” 주장

입력 2021.05.28 (06:46) 수정 2021.05.2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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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뒤 드물게 보고되는 희귀 혈전 부작용 때문에 나라마다 해당 백신의 접종 연령을 축소하거나 접종 계획을 보류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한 독일 대학 연구진이 이 혈전 발생의 원인을 찾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괴테 대학 연구진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으로 희귀 혈전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아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연구진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 등이 면역 반응을 끌어내기 위해 매개체로 쓰는 아데노바이러스가 몸속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부 유전자 조각이 세포질이 아닌 세포핵으로 들어가게 되면 돌연변이가 형성되고 이것이 체내를 떠다니면서 10만 명당 1명꼴로 혈전을 유발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제조사들이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자 서열을 수정한다면 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연구는 아직 가설에 불과하다며 더 많은 실험데이터를 통한 입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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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28 06:46:09
    • 수정2021-05-28 06: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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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뒤 드물게 보고되는 희귀 혈전 부작용 때문에 나라마다 해당 백신의 접종 연령을 축소하거나 접종 계획을 보류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한 독일 대학 연구진이 이 혈전 발생의 원인을 찾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괴테 대학 연구진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으로 희귀 혈전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아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연구진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 등이 면역 반응을 끌어내기 위해 매개체로 쓰는 아데노바이러스가 몸속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부 유전자 조각이 세포질이 아닌 세포핵으로 들어가게 되면 돌연변이가 형성되고 이것이 체내를 떠다니면서 10만 명당 1명꼴로 혈전을 유발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제조사들이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자 서열을 수정한다면 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연구는 아직 가설에 불과하다며 더 많은 실험데이터를 통한 입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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