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저자 가족 교체 의혹 전북대 교수 중징계해야”

학술 논문 저자를 자기 가족들로 바꿔치기한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된 전북대학교 A 교수에 대해 동료 교수들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전북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14명은 오늘(28) 입장문을 통해 총장은 A 교수를 즉각 직위 해제하고, 교육부 특별징계위원회는 종합적인 판단을 거쳐 중징계 처분할 요구했습니다.

A 교수는 국제학술지 논문의 제1 저자에 제자 대신 기금교수인 동생 B 씨를 넣고 박사 과정인 오빠 C 씨를 공동 저자로 포함한 의혹과 대학원생 인건비 횡령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