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 요양보호사·요양비 부담 제주 첫 실태조사
입력 2021.05.28 (21:47)
수정 2021.05.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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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간 KBS에서는 노인 돌봄 실태를 연속 보도해 드렸죠.
현장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제주도 차원의 첫 실태조사가 이뤄지고 요양비 개인 부담을 덜기 위한 기초조사도 시작됐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제주에서 발급된 요양보호사 자격증만 천200여 건.
매년 천 명 안팎의 요양보호사가 배출되고 있지만, 현재 일하는 요양보호사는 3천 명에 불과합니다.
고령 사회로 가면서 노인 수는 계속 늘고 있지만 이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은 전국에서 가장 적습니다.
이런 노인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실태조사가 처음 시작됩니다.
현직 요양보호사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하반기에 관련 정책을 마련한다는 목표입니다.
[공선희/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장 : "(요양보호사들이)생계를 부양할 수 있을 정도의 생활환경 수준, 요양보호 일에 대한사회적으로 낮은 인식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데 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요."]
돌봄을 받는 노인들이 가장 느끼는 부담 가운데 하나인 돌봄 비용에 대한 연구도 진행됩니다.
7월까지 장기요양보험 지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문요양과 목욕, 야간보호에 드는 추가 비용과 경제적 부담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김연학/국민건강보험공단 언론소통담당 : “이번 조사 결과는 장기요양보험 이용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제주에서는 처음 이뤄지는 노인 돌봄 실태조사.
단순히 연구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노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과제입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허수곤/그래픽:서경환
지난 시간 KBS에서는 노인 돌봄 실태를 연속 보도해 드렸죠.
현장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제주도 차원의 첫 실태조사가 이뤄지고 요양비 개인 부담을 덜기 위한 기초조사도 시작됐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제주에서 발급된 요양보호사 자격증만 천200여 건.
매년 천 명 안팎의 요양보호사가 배출되고 있지만, 현재 일하는 요양보호사는 3천 명에 불과합니다.
고령 사회로 가면서 노인 수는 계속 늘고 있지만 이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은 전국에서 가장 적습니다.
이런 노인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실태조사가 처음 시작됩니다.
현직 요양보호사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하반기에 관련 정책을 마련한다는 목표입니다.
[공선희/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장 : "(요양보호사들이)생계를 부양할 수 있을 정도의 생활환경 수준, 요양보호 일에 대한사회적으로 낮은 인식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데 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요."]
돌봄을 받는 노인들이 가장 느끼는 부담 가운데 하나인 돌봄 비용에 대한 연구도 진행됩니다.
7월까지 장기요양보험 지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문요양과 목욕, 야간보호에 드는 추가 비용과 경제적 부담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김연학/국민건강보험공단 언론소통담당 : “이번 조사 결과는 장기요양보험 이용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제주에서는 처음 이뤄지는 노인 돌봄 실태조사.
단순히 연구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노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과제입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허수곤/그래픽: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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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28 22:11:07
[앵커]
지난 시간 KBS에서는 노인 돌봄 실태를 연속 보도해 드렸죠.
현장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제주도 차원의 첫 실태조사가 이뤄지고 요양비 개인 부담을 덜기 위한 기초조사도 시작됐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제주에서 발급된 요양보호사 자격증만 천200여 건.
매년 천 명 안팎의 요양보호사가 배출되고 있지만, 현재 일하는 요양보호사는 3천 명에 불과합니다.
고령 사회로 가면서 노인 수는 계속 늘고 있지만 이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은 전국에서 가장 적습니다.
이런 노인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실태조사가 처음 시작됩니다.
현직 요양보호사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하반기에 관련 정책을 마련한다는 목표입니다.
[공선희/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장 : "(요양보호사들이)생계를 부양할 수 있을 정도의 생활환경 수준, 요양보호 일에 대한사회적으로 낮은 인식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데 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요."]
돌봄을 받는 노인들이 가장 느끼는 부담 가운데 하나인 돌봄 비용에 대한 연구도 진행됩니다.
7월까지 장기요양보험 지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문요양과 목욕, 야간보호에 드는 추가 비용과 경제적 부담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김연학/국민건강보험공단 언론소통담당 : “이번 조사 결과는 장기요양보험 이용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제주에서는 처음 이뤄지는 노인 돌봄 실태조사.
단순히 연구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노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과제입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허수곤/그래픽:서경환
지난 시간 KBS에서는 노인 돌봄 실태를 연속 보도해 드렸죠.
현장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제주도 차원의 첫 실태조사가 이뤄지고 요양비 개인 부담을 덜기 위한 기초조사도 시작됐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제주에서 발급된 요양보호사 자격증만 천200여 건.
매년 천 명 안팎의 요양보호사가 배출되고 있지만, 현재 일하는 요양보호사는 3천 명에 불과합니다.
고령 사회로 가면서 노인 수는 계속 늘고 있지만 이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은 전국에서 가장 적습니다.
이런 노인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실태조사가 처음 시작됩니다.
현직 요양보호사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하반기에 관련 정책을 마련한다는 목표입니다.
[공선희/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장 : "(요양보호사들이)생계를 부양할 수 있을 정도의 생활환경 수준, 요양보호 일에 대한사회적으로 낮은 인식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데 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요."]
돌봄을 받는 노인들이 가장 느끼는 부담 가운데 하나인 돌봄 비용에 대한 연구도 진행됩니다.
7월까지 장기요양보험 지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문요양과 목욕, 야간보호에 드는 추가 비용과 경제적 부담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김연학/국민건강보험공단 언론소통담당 : “이번 조사 결과는 장기요양보험 이용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제주에서는 처음 이뤄지는 노인 돌봄 실태조사.
단순히 연구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노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과제입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허수곤/그래픽: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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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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