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의조-황희찬’ 공격 삼총사 합체!

[앵커]

벤투호의 공격 삼각편대, 손흥민과 황희찬, 황의조가 축구대표팀에 모두 합류했습니다.

벤투호는 이들 3총사를 앞세워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에 도전합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리그 한국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작성한 황의조가 기분 좋게 입국장에 들어섭니다.

공항까지 마중 나온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준 황의조는 곧바로 파주로 향했습니다.

손흥민에 이어 황희찬, 황의조까지 대표팀 삼각 편대가 완전체를 이뤘습니다.

한일전 참패로 유럽파 3총사의 빈자리를 절감해야 했던 벤투 감독.

최고의 시즌을 보낸 손흥민과 황의조, 시즌 막판 살아난 황희찬의 가세로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 대표팀 감독 : "대표팀 선수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심해서 남은 2차 예선 3경기를 잘 치르겠습니다."]

대표팀은 북한전 결과가 무효 처리돼 조 1위로 올라섰지만 2, 3위와 승점 차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종 예선 진출을 위해 남은 2차 예선 3경기 모두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분데스리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이재성까지 합류하는 오는 31일부터, 월드컵 2차 예선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