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2.3%↑ 역대 최고 수준…산업생산은 1.1%↓

입력 2021.05.31 (19:30) 수정 2021.05.31 (19: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소매판매지수가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이어가며, 통계작성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산업생산은 반도체 생산 하락의 영향으로 1% 넘게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산업 활동 동향 이승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로 위축됐던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4월 소매판매액 지수는 3월보다 2.3% 증가한 120.5로 95년 통계작성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의복 등 준내구재의 판매가 4% 넘게 늘었고 화장품을 비롯한 비내구재의 판매도 2.4% 증가했습니다.

가구나 자동차 같은 내구재의 판매도 0.7% 늘었습니다.

외출이 늘고 소비 심리가 전반적으로 회복된 영향입니다.

[어운선/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완화 효과가 지속되는 측면도 있고, 백신 접종 진행이 확대되는 것도 있고, 또 날씨의 요인들도 있고 이러면서 야외활동 수요가 증가한 게 가장 큰 요인인 것 같고요."]

반면 산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1.1%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생산이 10% 넘게 감소한 영향이 큽니다.

통계청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3월의 기저 효과와 함께, 매분기 마지막달에 생산량이 몰리는 업계 특성이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었던 서비스업 생산은 0.4% 증가하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설비 투자의 경우 3.5% 증가했고 건설 시공 실적은 0.8%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1포인트, 미래 경기를 반영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각각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광공업에서 일부 조정이 있었지만, 전반적인 경기는 완연하게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은주/그래픽:김지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비 2.3%↑ 역대 최고 수준…산업생산은 1.1%↓
    • 입력 2021-05-31 19:30:09
    • 수정2021-05-31 19:37:13
    뉴스 7
[앵커]

소매판매지수가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이어가며, 통계작성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산업생산은 반도체 생산 하락의 영향으로 1% 넘게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산업 활동 동향 이승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로 위축됐던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4월 소매판매액 지수는 3월보다 2.3% 증가한 120.5로 95년 통계작성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의복 등 준내구재의 판매가 4% 넘게 늘었고 화장품을 비롯한 비내구재의 판매도 2.4% 증가했습니다.

가구나 자동차 같은 내구재의 판매도 0.7% 늘었습니다.

외출이 늘고 소비 심리가 전반적으로 회복된 영향입니다.

[어운선/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완화 효과가 지속되는 측면도 있고, 백신 접종 진행이 확대되는 것도 있고, 또 날씨의 요인들도 있고 이러면서 야외활동 수요가 증가한 게 가장 큰 요인인 것 같고요."]

반면 산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1.1%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생산이 10% 넘게 감소한 영향이 큽니다.

통계청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3월의 기저 효과와 함께, 매분기 마지막달에 생산량이 몰리는 업계 특성이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었던 서비스업 생산은 0.4% 증가하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설비 투자의 경우 3.5% 증가했고 건설 시공 실적은 0.8%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1포인트, 미래 경기를 반영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각각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광공업에서 일부 조정이 있었지만, 전반적인 경기는 완연하게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은주/그래픽:김지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