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유벤투스행’ 추진…해외파 이적 러시

입력 2021.06.01 (21:51) 수정 2021.06.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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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KBS 취재 결과 유벤투스가 김민재에 관심을 보인 건 사실로 확인됐는데, 최종 확정까지는 관문이 남아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르투갈 한 매체는 김민재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는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고 4,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김민재는 작년부터 포르투갈 국적의 전문 에이전트와 유럽행을 추진했는데, KBS 취재 결과 유벤투스의 관심은 일단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민재의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유벤투스가 선수 측과 이적에 대해 교감을 나눈 건 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일단 현 소속팀 베이징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아 이적 성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다만 이번 여름이 김민재의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지난해 토트넘 이적 추진보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독일 2부 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도 더 큰 무대에서 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6월 안에는 거취가 결정될 거 같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호하고 있고,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황희찬도 라이프치히에서 마음이 떠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6월 월드컵 예선을 앞둔 해외파 태극전사들의 연쇄 이동 소식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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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유벤투스행’ 추진…해외파 이적 러시
    • 입력 2021-06-01 21:51:47
    • 수정2021-06-01 2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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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KBS 취재 결과 유벤투스가 김민재에 관심을 보인 건 사실로 확인됐는데, 최종 확정까지는 관문이 남아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르투갈 한 매체는 김민재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는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고 4,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김민재는 작년부터 포르투갈 국적의 전문 에이전트와 유럽행을 추진했는데, KBS 취재 결과 유벤투스의 관심은 일단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민재의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유벤투스가 선수 측과 이적에 대해 교감을 나눈 건 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일단 현 소속팀 베이징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아 이적 성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다만 이번 여름이 김민재의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지난해 토트넘 이적 추진보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독일 2부 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도 더 큰 무대에서 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6월 안에는 거취가 결정될 거 같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호하고 있고,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황희찬도 라이프치히에서 마음이 떠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6월 월드컵 예선을 앞둔 해외파 태극전사들의 연쇄 이동 소식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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