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경쟁 ‘치열’…부·울·경 ‘공략’ 비법은?
입력 2021.06.02 (19:21)
수정 2021.06.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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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부산에서 합동연설회를 열고 저마다의 전략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 당심을 공략했습니다.
특히 부·울·경은 선거인단 수는 많은데 지지세 쏠림이 크지 않은 편이라 당권 향배의 분수령 이른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
당 대표 후보 5명이 한 자리에 섰습니다.
정견 발표에 나선 주호영 후보는 당 원내대표 경력에 이어, 준비된 당 대표임을 내세웠고 대통합과 대혁신으로 대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야권 후보 단일화 하고, 외연 확장하고, 공정하게 선거 관리해서 대선 이기게 할 후보는 감히 주호영밖에 없다고 자신합니다."]
부산 5선 조경태 후보는 '부산을 가장 잘 아는 후보', 내년 정권교체의 대표기수라 자칭하며 텃밭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조경태 선택은 정권 창출을 위한 선택이고, 저 조경태 선택은 미래를 위한 선택입니다."]
예비경선 돌풍의 주인공, 이준석 후보는 쇠퇴하고 있는 부·울·경 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지역 당심잡기 전략을 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데이터센터라는 미래 지향적인 산업 최적의 입지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홍문표 후보는 당과 조직을 제대로 알고 경험과 경륜까지 두루 갖춘, 관리형 당 대표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홍문표/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어떻게 자강하고, 조직을 다시 추스려서 만들고, 수권 정당 만들고, 후보를 관리하고…. 경험 없는 사람은 쉽지 않습니다."]
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후보는 부·울·경의 염원을 잘 알고 있다며 당권 통합부터 야권 통합, 그리고 정권 교체까지 해내겠다고 호소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그동안 쌓은 지혜, 경험을 모두 쏟아부어서 내년 정권교체와 대통합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이번 당 대표를 뽑는 국민의힘 전체 선거인단 33만여 명 중 7만 6천여 명, 약 23%가 부산·울산·경남입니다.
이준석 후보 돌풍이 대세일지, 남은 기간 판세가 뒤집힐지,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 대표는 오는 11일 전당대회에서 결정됩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부산에서 합동연설회를 열고 저마다의 전략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 당심을 공략했습니다.
특히 부·울·경은 선거인단 수는 많은데 지지세 쏠림이 크지 않은 편이라 당권 향배의 분수령 이른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
당 대표 후보 5명이 한 자리에 섰습니다.
정견 발표에 나선 주호영 후보는 당 원내대표 경력에 이어, 준비된 당 대표임을 내세웠고 대통합과 대혁신으로 대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야권 후보 단일화 하고, 외연 확장하고, 공정하게 선거 관리해서 대선 이기게 할 후보는 감히 주호영밖에 없다고 자신합니다."]
부산 5선 조경태 후보는 '부산을 가장 잘 아는 후보', 내년 정권교체의 대표기수라 자칭하며 텃밭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조경태 선택은 정권 창출을 위한 선택이고, 저 조경태 선택은 미래를 위한 선택입니다."]
예비경선 돌풍의 주인공, 이준석 후보는 쇠퇴하고 있는 부·울·경 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지역 당심잡기 전략을 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데이터센터라는 미래 지향적인 산업 최적의 입지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홍문표 후보는 당과 조직을 제대로 알고 경험과 경륜까지 두루 갖춘, 관리형 당 대표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홍문표/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어떻게 자강하고, 조직을 다시 추스려서 만들고, 수권 정당 만들고, 후보를 관리하고…. 경험 없는 사람은 쉽지 않습니다."]
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후보는 부·울·경의 염원을 잘 알고 있다며 당권 통합부터 야권 통합, 그리고 정권 교체까지 해내겠다고 호소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그동안 쌓은 지혜, 경험을 모두 쏟아부어서 내년 정권교체와 대통합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이번 당 대표를 뽑는 국민의힘 전체 선거인단 33만여 명 중 7만 6천여 명, 약 23%가 부산·울산·경남입니다.
이준석 후보 돌풍이 대세일지, 남은 기간 판세가 뒤집힐지,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 대표는 오는 11일 전당대회에서 결정됩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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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02 19: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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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부산에서 합동연설회를 열고 저마다의 전략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 당심을 공략했습니다.
특히 부·울·경은 선거인단 수는 많은데 지지세 쏠림이 크지 않은 편이라 당권 향배의 분수령 이른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
당 대표 후보 5명이 한 자리에 섰습니다.
정견 발표에 나선 주호영 후보는 당 원내대표 경력에 이어, 준비된 당 대표임을 내세웠고 대통합과 대혁신으로 대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야권 후보 단일화 하고, 외연 확장하고, 공정하게 선거 관리해서 대선 이기게 할 후보는 감히 주호영밖에 없다고 자신합니다."]
부산 5선 조경태 후보는 '부산을 가장 잘 아는 후보', 내년 정권교체의 대표기수라 자칭하며 텃밭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조경태 선택은 정권 창출을 위한 선택이고, 저 조경태 선택은 미래를 위한 선택입니다."]
예비경선 돌풍의 주인공, 이준석 후보는 쇠퇴하고 있는 부·울·경 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지역 당심잡기 전략을 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데이터센터라는 미래 지향적인 산업 최적의 입지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홍문표 후보는 당과 조직을 제대로 알고 경험과 경륜까지 두루 갖춘, 관리형 당 대표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홍문표/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어떻게 자강하고, 조직을 다시 추스려서 만들고, 수권 정당 만들고, 후보를 관리하고…. 경험 없는 사람은 쉽지 않습니다."]
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후보는 부·울·경의 염원을 잘 알고 있다며 당권 통합부터 야권 통합, 그리고 정권 교체까지 해내겠다고 호소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그동안 쌓은 지혜, 경험을 모두 쏟아부어서 내년 정권교체와 대통합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이번 당 대표를 뽑는 국민의힘 전체 선거인단 33만여 명 중 7만 6천여 명, 약 23%가 부산·울산·경남입니다.
이준석 후보 돌풍이 대세일지, 남은 기간 판세가 뒤집힐지,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 대표는 오는 11일 전당대회에서 결정됩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부산에서 합동연설회를 열고 저마다의 전략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 당심을 공략했습니다.
특히 부·울·경은 선거인단 수는 많은데 지지세 쏠림이 크지 않은 편이라 당권 향배의 분수령 이른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
당 대표 후보 5명이 한 자리에 섰습니다.
정견 발표에 나선 주호영 후보는 당 원내대표 경력에 이어, 준비된 당 대표임을 내세웠고 대통합과 대혁신으로 대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야권 후보 단일화 하고, 외연 확장하고, 공정하게 선거 관리해서 대선 이기게 할 후보는 감히 주호영밖에 없다고 자신합니다."]
부산 5선 조경태 후보는 '부산을 가장 잘 아는 후보', 내년 정권교체의 대표기수라 자칭하며 텃밭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조경태 선택은 정권 창출을 위한 선택이고, 저 조경태 선택은 미래를 위한 선택입니다."]
예비경선 돌풍의 주인공, 이준석 후보는 쇠퇴하고 있는 부·울·경 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지역 당심잡기 전략을 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데이터센터라는 미래 지향적인 산업 최적의 입지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홍문표 후보는 당과 조직을 제대로 알고 경험과 경륜까지 두루 갖춘, 관리형 당 대표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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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후보는 부·울·경의 염원을 잘 알고 있다며 당권 통합부터 야권 통합, 그리고 정권 교체까지 해내겠다고 호소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그동안 쌓은 지혜, 경험을 모두 쏟아부어서 내년 정권교체와 대통합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이번 당 대표를 뽑는 국민의힘 전체 선거인단 33만여 명 중 7만 6천여 명, 약 23%가 부산·울산·경남입니다.
이준석 후보 돌풍이 대세일지, 남은 기간 판세가 뒤집힐지,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 대표는 오는 11일 전당대회에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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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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