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km 괴물 유망주’ 문동주 “KIA 가고 싶어요”

입력 2021.06.02 (21:55) 수정 2021.06.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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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진흥고의 에이스 문동주가 시속 154km의 강속구를 던져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승 후보 장충고의 강타선을 상대로 힘차게 공을 던지는 문동주.

첫 회 시속 154km의 강속구를 2차례 연속 던져 삼진을 잡는 등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문동주는 이후에도 150km 초반대 강속구를 자랑했습니다

3회 3루타를 내준 뒤 보크로 실점한 게 옥의 티였습니다

잠시 허탈한 표정을 보인 뒤 마음을 다잡은 문동주.

최고 구속 154km의 강속구로 5와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고 2실점 호투했습니다.

이후 1루수로 변신한 문동주는 재치 넘치는 수비는 물론, 출루까지 성공해 진흥고의 4대2 역전승에 기여했습니다.

현장에서 문동주의 투구를 지켜본 스카우트는 구속만 빠른게 아니라 제구와 수비까지 뛰어나다고 평가했습니다.

[문동주/광주 진흥고 : "제가 태어났던 광주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고 싶습니다. 일본의 오타니 선수가 롤 모델입니다. 투구폼이 정말 부드럽고 예쁘고, 강한 공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제 롤 모델입니다."]

불같은 강속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문동주는 KIA의 1차 지명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문동주의 어깨에 야구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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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4km 괴물 유망주’ 문동주 “KIA 가고 싶어요”
    • 입력 2021-06-02 21:55:52
    • 수정2021-06-02 22:00:35
    뉴스 9
[앵커]

광주 진흥고의 에이스 문동주가 시속 154km의 강속구를 던져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승 후보 장충고의 강타선을 상대로 힘차게 공을 던지는 문동주.

첫 회 시속 154km의 강속구를 2차례 연속 던져 삼진을 잡는 등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문동주는 이후에도 150km 초반대 강속구를 자랑했습니다

3회 3루타를 내준 뒤 보크로 실점한 게 옥의 티였습니다

잠시 허탈한 표정을 보인 뒤 마음을 다잡은 문동주.

최고 구속 154km의 강속구로 5와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고 2실점 호투했습니다.

이후 1루수로 변신한 문동주는 재치 넘치는 수비는 물론, 출루까지 성공해 진흥고의 4대2 역전승에 기여했습니다.

현장에서 문동주의 투구를 지켜본 스카우트는 구속만 빠른게 아니라 제구와 수비까지 뛰어나다고 평가했습니다.

[문동주/광주 진흥고 : "제가 태어났던 광주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고 싶습니다. 일본의 오타니 선수가 롤 모델입니다. 투구폼이 정말 부드럽고 예쁘고, 강한 공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제 롤 모델입니다."]

불같은 강속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문동주는 KIA의 1차 지명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문동주의 어깨에 야구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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