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권창훈, ‘몸은 파주에 마음은 제주에?’

입력 2021.06.02 (21:57) 수정 2021.06.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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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권창훈, 지금 몸은 파주에, 마음은 아마도 제주에 있을 것 같습니다.

벤투호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된 동시에, 7월 도쿄올림픽에서는 김학범 호의 와일드카드 발탁을 간절히 바라고 있기 때문인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주에서 벤투 감독과 함께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 권창훈.

마음 한쪽엔 제주에서 담금질에 한창인 올림픽팀이 있습니다.

김학범 호의 유력한 24세 이상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되기 때문입니다.

[김학범/올림픽대표팀 감독/5.24 : "권창훈 선수 같은 경우는 이번 대표팀 경기를 뛰게 되면 유심히 체크할 것 같고요."]

독일에서 K리그 수원에 복귀해 하반기 상무 입대를 준비하고 있지만 반전의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올림픽 와일드 카드로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발탁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올해 초 부상으로 프라이부르크에서 실전 감각이 떨어졌습니다.

그만큼 A대표팀에서 활약이 절실합니다.

[권창훈/축구 국가대표 : "올림픽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다 할거고. (대표팀에선)팀이 원하는 방향성과 전술에 맞춰 제가 그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해야 하고요."]

5년 전 리우올림픽에서 온두라스에 져 8강에 머물렀던 권창훈.

조별리그에서 다시 만나게 될 온두라스에 설욕하기 위해서는 우선, 벤투-김학범 두 명의 감독으로부터 동시에 눈도장을 받아내야 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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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절한 권창훈, ‘몸은 파주에 마음은 제주에?’
    • 입력 2021-06-02 21:57:42
    • 수정2021-06-02 22:00:51
    뉴스 9
[앵커]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권창훈, 지금 몸은 파주에, 마음은 아마도 제주에 있을 것 같습니다.

벤투호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된 동시에, 7월 도쿄올림픽에서는 김학범 호의 와일드카드 발탁을 간절히 바라고 있기 때문인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주에서 벤투 감독과 함께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 권창훈.

마음 한쪽엔 제주에서 담금질에 한창인 올림픽팀이 있습니다.

김학범 호의 유력한 24세 이상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되기 때문입니다.

[김학범/올림픽대표팀 감독/5.24 : "권창훈 선수 같은 경우는 이번 대표팀 경기를 뛰게 되면 유심히 체크할 것 같고요."]

독일에서 K리그 수원에 복귀해 하반기 상무 입대를 준비하고 있지만 반전의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올림픽 와일드 카드로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발탁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올해 초 부상으로 프라이부르크에서 실전 감각이 떨어졌습니다.

그만큼 A대표팀에서 활약이 절실합니다.

[권창훈/축구 국가대표 : "올림픽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다 할거고. (대표팀에선)팀이 원하는 방향성과 전술에 맞춰 제가 그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해야 하고요."]

5년 전 리우올림픽에서 온두라스에 져 8강에 머물렀던 권창훈.

조별리그에서 다시 만나게 될 온두라스에 설욕하기 위해서는 우선, 벤투-김학범 두 명의 감독으로부터 동시에 눈도장을 받아내야 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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