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앞으로 한 달, 백신 접종 총력전”
입력 2021.06.03 (08:03)
수정 2021.06.03 (08: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한달 간을 국민행동의 달로 선포하고 백신접종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백신을 맞는 부모들을 위해 무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흑인과 히스패닉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부통령과 영부인이 전국 순회 행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한달 간 백신접종 총력전을 벌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까지 미국 성인의 70%가 최소 한 번은 백신접종을 받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섭니다.
이럴 경우 미국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미국 성인의 62.9%가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았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만약 이번 주에 첫번째 접종을 한다면 7월 4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7월 4일까지, 두려움으로부터, 공포로부터의 독립을 축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5가지 혜택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주부터 백신접종 센터의 운영시간을 늘리고 금요일에는 24시간 접종도 가능해집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노인을 돌보는 간병인들을 위해선 무료 돌봄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흑인과 히스패닉 인구를 공략하기 위해 전국의 흑인 소유 이발소 1000곳에선 이발을 하며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부통령 부부와 영부인이 전국을 돌며 백신접종 독려 행사도 펼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하며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감염의 위험성을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백신을 맞지 않는다면 당신은 여전히 심각하게 아프거나 죽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게 질병을 전파하는 거죠. 특히 미국인들이 실내에서 더 많이 모이게 되는 가을에 말입니다."]
미국의 대형 주류회사는 7월 4일까지 성인 70%의 백신접종 목표를 이룬다면 모든 성인에게 맥주나 음료 한 잔을 공짜로 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백신 접종 총력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신형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한달 간을 국민행동의 달로 선포하고 백신접종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백신을 맞는 부모들을 위해 무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흑인과 히스패닉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부통령과 영부인이 전국 순회 행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한달 간 백신접종 총력전을 벌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까지 미국 성인의 70%가 최소 한 번은 백신접종을 받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섭니다.
이럴 경우 미국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미국 성인의 62.9%가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았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만약 이번 주에 첫번째 접종을 한다면 7월 4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7월 4일까지, 두려움으로부터, 공포로부터의 독립을 축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5가지 혜택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주부터 백신접종 센터의 운영시간을 늘리고 금요일에는 24시간 접종도 가능해집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노인을 돌보는 간병인들을 위해선 무료 돌봄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흑인과 히스패닉 인구를 공략하기 위해 전국의 흑인 소유 이발소 1000곳에선 이발을 하며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부통령 부부와 영부인이 전국을 돌며 백신접종 독려 행사도 펼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하며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감염의 위험성을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백신을 맞지 않는다면 당신은 여전히 심각하게 아프거나 죽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게 질병을 전파하는 거죠. 특히 미국인들이 실내에서 더 많이 모이게 되는 가을에 말입니다."]
미국의 대형 주류회사는 7월 4일까지 성인 70%의 백신접종 목표를 이룬다면 모든 성인에게 맥주나 음료 한 잔을 공짜로 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백신 접종 총력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신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이든 “앞으로 한 달, 백신 접종 총력전”
-
- 입력 2021-06-03 08:03:22
- 수정2021-06-03 08:19:00
[앵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한달 간을 국민행동의 달로 선포하고 백신접종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백신을 맞는 부모들을 위해 무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흑인과 히스패닉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부통령과 영부인이 전국 순회 행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한달 간 백신접종 총력전을 벌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까지 미국 성인의 70%가 최소 한 번은 백신접종을 받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섭니다.
이럴 경우 미국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미국 성인의 62.9%가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았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만약 이번 주에 첫번째 접종을 한다면 7월 4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7월 4일까지, 두려움으로부터, 공포로부터의 독립을 축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5가지 혜택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주부터 백신접종 센터의 운영시간을 늘리고 금요일에는 24시간 접종도 가능해집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노인을 돌보는 간병인들을 위해선 무료 돌봄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흑인과 히스패닉 인구를 공략하기 위해 전국의 흑인 소유 이발소 1000곳에선 이발을 하며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부통령 부부와 영부인이 전국을 돌며 백신접종 독려 행사도 펼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하며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감염의 위험성을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백신을 맞지 않는다면 당신은 여전히 심각하게 아프거나 죽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게 질병을 전파하는 거죠. 특히 미국인들이 실내에서 더 많이 모이게 되는 가을에 말입니다."]
미국의 대형 주류회사는 7월 4일까지 성인 70%의 백신접종 목표를 이룬다면 모든 성인에게 맥주나 음료 한 잔을 공짜로 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백신 접종 총력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신형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한달 간을 국민행동의 달로 선포하고 백신접종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백신을 맞는 부모들을 위해 무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흑인과 히스패닉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부통령과 영부인이 전국 순회 행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한달 간 백신접종 총력전을 벌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까지 미국 성인의 70%가 최소 한 번은 백신접종을 받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섭니다.
이럴 경우 미국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미국 성인의 62.9%가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았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만약 이번 주에 첫번째 접종을 한다면 7월 4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7월 4일까지, 두려움으로부터, 공포로부터의 독립을 축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5가지 혜택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주부터 백신접종 센터의 운영시간을 늘리고 금요일에는 24시간 접종도 가능해집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노인을 돌보는 간병인들을 위해선 무료 돌봄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흑인과 히스패닉 인구를 공략하기 위해 전국의 흑인 소유 이발소 1000곳에선 이발을 하며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부통령 부부와 영부인이 전국을 돌며 백신접종 독려 행사도 펼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하며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감염의 위험성을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백신을 맞지 않는다면 당신은 여전히 심각하게 아프거나 죽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게 질병을 전파하는 거죠. 특히 미국인들이 실내에서 더 많이 모이게 되는 가을에 말입니다."]
미국의 대형 주류회사는 7월 4일까지 성인 70%의 백신접종 목표를 이룬다면 모든 성인에게 맥주나 음료 한 잔을 공짜로 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백신 접종 총력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신형
-
-
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김양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