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더민주 민평련 “국민의힘 여순 특별법 제정 동참해야” 외

더불어민주당 당내 모임인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 민평련 소속 국회의원들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국민의힘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민평련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하고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전체 회의 안건에 상정되지 않고 있다며, 국민 통합과 화합을 위해 특별법 제정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순천에서 25번째 ‘여순사건 표지판’ 제막식

순천시와 여순 10·19민관협의회가 여순사건 현장을 기억하기 위한 25번째 표지판을 세웠습니다.

순천 남초등학교 후문에 마련된 표지판 제막식에는 여순 유족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해 여순 특별법 국회 통과와 역사적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순천시는 최근 3년간 순천시내 25곳에 여순사건 표지판을 세웠습니다.

정의당 “국토부, 전라선 SRT 투입 철회해야”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라선에 SRT를 투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정의당 전남도당이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오늘 여수엑스포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라선에 SRT를 투입하는 것은 현 정부가 '고속철도 통합과 철도 공공성 실현'이라고 하는 공약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고흥 유자청 첫 유럽 수출…체코에 1톤 수출

고흥 유자청이 유자차와 유자즙에 이어 유럽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고흥군은 글로벌 맥주회사인 필스너가 신규 제품인 유자 맥주의 원료로 고흥 유자청 1톤을 수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고흥 유자의 체코 수출은 지난 2018년 6.7톤에서 2020년에는 53톤으로 8배 가량 늘었고 올해는 현재까지 106톤이 수출됐습니다.

고흥군은 EU에 고흥유자 상표권을 등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