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완공 코앞…“남은 과제 여전”
입력 2021.06.07 (08:30)
수정 2021.06.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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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학과 문화, 여가를 접목한 복합 문화공간이 대전에 들어섭니다.
중부권의 새 랜드마크를 표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완공을 두 달여 앞두고 우려와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대전방송총국, 조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8월 완공을 앞둔 대전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지만 벌써 대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신세계가 사업비 6천3백억 원을 들여 지었는데, 지하 5층, 지상 43층의 사이언스 타워와 지하 3층, 지상 9층의 사이언스 몰로 조성됐습니다.
카이스트와 함께 만드는 최첨단 과학 체험시설은 물론, 영화관과 스포츠 놀이시설이 들어서고, 특히, 신세계 백화점과 호텔, 아쿠아리움 등 대형 복합쇼핑몰이 조성되면서 연간 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또, 사이언스몰 7층에는 대전시를 홍보할 전용 홍보관도 마련되는데, 문제는 개점을 곧 앞두고 아직 눈길을 끌 획기적인 홍보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대전마케팅공사/음성변조 : "지금 현재 구상하고 있는 건 대전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 대전의 굿즈 판매하는 것, 또 은퇴과학자들을 통해서 과학 관련된 세미나라든가…."]
주변 교통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이미 상습 정체구간인 갑천변 주변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제2 엑스포다리를 짓고 있지만, 대덕대로에서 제2 엑스포다리를 진입하려면, 천변고속화도로에서 1km 정도 더 간 뒤 유턴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오히려 교통체증이 더 심해질거라는 겁니다.
[김규호/대전시 공공교통정책과 : "집중 수요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개점 후 1년간 모니터링을 수립해서 향후 발생될 수 있는 문제들을 보완할수 있는..."]
오는 8월말 쯤 문을 열 대전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가 대전을 넘어 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과학과 문화, 여가를 접목한 복합 문화공간이 대전에 들어섭니다.
중부권의 새 랜드마크를 표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완공을 두 달여 앞두고 우려와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대전방송총국, 조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8월 완공을 앞둔 대전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지만 벌써 대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신세계가 사업비 6천3백억 원을 들여 지었는데, 지하 5층, 지상 43층의 사이언스 타워와 지하 3층, 지상 9층의 사이언스 몰로 조성됐습니다.
카이스트와 함께 만드는 최첨단 과학 체험시설은 물론, 영화관과 스포츠 놀이시설이 들어서고, 특히, 신세계 백화점과 호텔, 아쿠아리움 등 대형 복합쇼핑몰이 조성되면서 연간 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또, 사이언스몰 7층에는 대전시를 홍보할 전용 홍보관도 마련되는데, 문제는 개점을 곧 앞두고 아직 눈길을 끌 획기적인 홍보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대전마케팅공사/음성변조 : "지금 현재 구상하고 있는 건 대전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 대전의 굿즈 판매하는 것, 또 은퇴과학자들을 통해서 과학 관련된 세미나라든가…."]
주변 교통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이미 상습 정체구간인 갑천변 주변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제2 엑스포다리를 짓고 있지만, 대덕대로에서 제2 엑스포다리를 진입하려면, 천변고속화도로에서 1km 정도 더 간 뒤 유턴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오히려 교통체증이 더 심해질거라는 겁니다.
[김규호/대전시 공공교통정책과 : "집중 수요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개점 후 1년간 모니터링을 수립해서 향후 발생될 수 있는 문제들을 보완할수 있는..."]
오는 8월말 쯤 문을 열 대전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가 대전을 넘어 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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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문화, 여가를 접목한 복합 문화공간이 대전에 들어섭니다.
중부권의 새 랜드마크를 표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완공을 두 달여 앞두고 우려와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대전방송총국, 조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8월 완공을 앞둔 대전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지만 벌써 대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신세계가 사업비 6천3백억 원을 들여 지었는데, 지하 5층, 지상 43층의 사이언스 타워와 지하 3층, 지상 9층의 사이언스 몰로 조성됐습니다.
카이스트와 함께 만드는 최첨단 과학 체험시설은 물론, 영화관과 스포츠 놀이시설이 들어서고, 특히, 신세계 백화점과 호텔, 아쿠아리움 등 대형 복합쇼핑몰이 조성되면서 연간 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또, 사이언스몰 7층에는 대전시를 홍보할 전용 홍보관도 마련되는데, 문제는 개점을 곧 앞두고 아직 눈길을 끌 획기적인 홍보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대전마케팅공사/음성변조 : "지금 현재 구상하고 있는 건 대전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 대전의 굿즈 판매하는 것, 또 은퇴과학자들을 통해서 과학 관련된 세미나라든가…."]
주변 교통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이미 상습 정체구간인 갑천변 주변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제2 엑스포다리를 짓고 있지만, 대덕대로에서 제2 엑스포다리를 진입하려면, 천변고속화도로에서 1km 정도 더 간 뒤 유턴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오히려 교통체증이 더 심해질거라는 겁니다.
[김규호/대전시 공공교통정책과 : "집중 수요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개점 후 1년간 모니터링을 수립해서 향후 발생될 수 있는 문제들을 보완할수 있는..."]
오는 8월말 쯤 문을 열 대전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가 대전을 넘어 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과학과 문화, 여가를 접목한 복합 문화공간이 대전에 들어섭니다.
중부권의 새 랜드마크를 표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완공을 두 달여 앞두고 우려와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대전방송총국, 조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8월 완공을 앞둔 대전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지만 벌써 대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신세계가 사업비 6천3백억 원을 들여 지었는데, 지하 5층, 지상 43층의 사이언스 타워와 지하 3층, 지상 9층의 사이언스 몰로 조성됐습니다.
카이스트와 함께 만드는 최첨단 과학 체험시설은 물론, 영화관과 스포츠 놀이시설이 들어서고, 특히, 신세계 백화점과 호텔, 아쿠아리움 등 대형 복합쇼핑몰이 조성되면서 연간 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또, 사이언스몰 7층에는 대전시를 홍보할 전용 홍보관도 마련되는데, 문제는 개점을 곧 앞두고 아직 눈길을 끌 획기적인 홍보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대전마케팅공사/음성변조 : "지금 현재 구상하고 있는 건 대전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 대전의 굿즈 판매하는 것, 또 은퇴과학자들을 통해서 과학 관련된 세미나라든가…."]
주변 교통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이미 상습 정체구간인 갑천변 주변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제2 엑스포다리를 짓고 있지만, 대덕대로에서 제2 엑스포다리를 진입하려면, 천변고속화도로에서 1km 정도 더 간 뒤 유턴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오히려 교통체증이 더 심해질거라는 겁니다.
[김규호/대전시 공공교통정책과 : "집중 수요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개점 후 1년간 모니터링을 수립해서 향후 발생될 수 있는 문제들을 보완할수 있는..."]
오는 8월말 쯤 문을 열 대전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가 대전을 넘어 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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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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