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민간 차원 백신 구입 조건부 허가
입력 2021.06.07 (12:50)
수정 2021.06.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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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때 방역 모범국이었던 타이완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자 당국은 민간 차원에서 백신 구입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폭스콘의 모 기업인 홍하이 그룹 창업자 궈타이밍 회장은 얼마 전 미국과 독일이 공동개발한 화이자 BNT 백신 500만 회분을 구입하겠다고 당국에 신청했습니다.
[천스중/타이완 방역 지휘센터 지휘관 : "궈타이밍 선생의 적극적인 백신 구입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제출해주신 관련 자료를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당국의 환영을 못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야밍 타이완대 교수가 화이자 BNT 백신 500만 회분과 중국산 백신 500만 회분의 도입을 신청한 사례인데요.
타이완 방역 당국은 제출한 자료가 잘못됐다며 백신 구입을 반대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 교수가 중국산 백신 수입을 추진했기 때문에 당국이 허가를 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타이완 각계에서는 당국이 정치적인 이유로 백신 수입을 불허한다면 지금의 심각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할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 때 방역 모범국이었던 타이완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자 당국은 민간 차원에서 백신 구입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폭스콘의 모 기업인 홍하이 그룹 창업자 궈타이밍 회장은 얼마 전 미국과 독일이 공동개발한 화이자 BNT 백신 500만 회분을 구입하겠다고 당국에 신청했습니다.
[천스중/타이완 방역 지휘센터 지휘관 : "궈타이밍 선생의 적극적인 백신 구입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제출해주신 관련 자료를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당국의 환영을 못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야밍 타이완대 교수가 화이자 BNT 백신 500만 회분과 중국산 백신 500만 회분의 도입을 신청한 사례인데요.
타이완 방역 당국은 제출한 자료가 잘못됐다며 백신 구입을 반대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 교수가 중국산 백신 수입을 추진했기 때문에 당국이 허가를 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타이완 각계에서는 당국이 정치적인 이유로 백신 수입을 불허한다면 지금의 심각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할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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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민간 차원 백신 구입 조건부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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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07 12:50:03
- 수정2021-06-07 12: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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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방역 모범국이었던 타이완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자 당국은 민간 차원에서 백신 구입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폭스콘의 모 기업인 홍하이 그룹 창업자 궈타이밍 회장은 얼마 전 미국과 독일이 공동개발한 화이자 BNT 백신 500만 회분을 구입하겠다고 당국에 신청했습니다.
[천스중/타이완 방역 지휘센터 지휘관 : "궈타이밍 선생의 적극적인 백신 구입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제출해주신 관련 자료를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당국의 환영을 못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야밍 타이완대 교수가 화이자 BNT 백신 500만 회분과 중국산 백신 500만 회분의 도입을 신청한 사례인데요.
타이완 방역 당국은 제출한 자료가 잘못됐다며 백신 구입을 반대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 교수가 중국산 백신 수입을 추진했기 때문에 당국이 허가를 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타이완 각계에서는 당국이 정치적인 이유로 백신 수입을 불허한다면 지금의 심각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할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 때 방역 모범국이었던 타이완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자 당국은 민간 차원에서 백신 구입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폭스콘의 모 기업인 홍하이 그룹 창업자 궈타이밍 회장은 얼마 전 미국과 독일이 공동개발한 화이자 BNT 백신 500만 회분을 구입하겠다고 당국에 신청했습니다.
[천스중/타이완 방역 지휘센터 지휘관 : "궈타이밍 선생의 적극적인 백신 구입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제출해주신 관련 자료를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당국의 환영을 못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야밍 타이완대 교수가 화이자 BNT 백신 500만 회분과 중국산 백신 500만 회분의 도입을 신청한 사례인데요.
타이완 방역 당국은 제출한 자료가 잘못됐다며 백신 구입을 반대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 교수가 중국산 백신 수입을 추진했기 때문에 당국이 허가를 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타이완 각계에서는 당국이 정치적인 이유로 백신 수입을 불허한다면 지금의 심각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할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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