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한 해 문화계의 흐름을 결산해 보는 시간 첫 순서로 출판계를 돌아보겠습니다.
올 한 해 출판계는 불황 속에서 실용서적이 강세를 보였고 인문교양서적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습니다.
신성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출판계는 올 한 해를 IMF 직후와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맞물려 그만큼 책이 덜 팔렸다는 얘기입니다.
서점가에서는 몇 억원 만들기나, 부자 따라하기, 창업이니 하는 제목의 책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메모방법이나 시간 관리 등 개인의 능력계발 안내서도 수십종류가 쏟아졌습니다.
⊙홍석용(서울 교보문고 팀장): 구체적으로 어떻게 방법을 바꿔나가야지 자기 자신을 계발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지를 세세하게 알려주는 실용서들이 많이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기자: 돈벌기와 성공을 강조하는 서적이 득세하는 한편 순수문학 특히 소설의 침체는 올 출판계의 또 다른 단면입니다.
국내 작가의 신간소설 대신 헤리포터 등 일부 외국 소설이 독주하는 양상이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고전과 역사, 전통문화 등 인문교양 분야에서 꾸준한 독자층이 확인된 것은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김영수(출판 평론가): 전보다는 많은 독자는 아니지만 소수의 독자를 위해 서 책을 만들어 놓으면 그것이 가격의 고하를 떠나서 읽는 독자들이 있어졌다라는 거죠.
⊙기자: 또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북스타트 독서운동이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어린이 책 한마당에 6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2003년은 출판계의 불황 속에서도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올 한 해 출판계는 불황 속에서 실용서적이 강세를 보였고 인문교양서적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습니다.
신성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출판계는 올 한 해를 IMF 직후와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맞물려 그만큼 책이 덜 팔렸다는 얘기입니다.
서점가에서는 몇 억원 만들기나, 부자 따라하기, 창업이니 하는 제목의 책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메모방법이나 시간 관리 등 개인의 능력계발 안내서도 수십종류가 쏟아졌습니다.
⊙홍석용(서울 교보문고 팀장): 구체적으로 어떻게 방법을 바꿔나가야지 자기 자신을 계발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지를 세세하게 알려주는 실용서들이 많이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기자: 돈벌기와 성공을 강조하는 서적이 득세하는 한편 순수문학 특히 소설의 침체는 올 출판계의 또 다른 단면입니다.
국내 작가의 신간소설 대신 헤리포터 등 일부 외국 소설이 독주하는 양상이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고전과 역사, 전통문화 등 인문교양 분야에서 꾸준한 독자층이 확인된 것은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김영수(출판 평론가): 전보다는 많은 독자는 아니지만 소수의 독자를 위해 서 책을 만들어 놓으면 그것이 가격의 고하를 떠나서 읽는 독자들이 있어졌다라는 거죠.
⊙기자: 또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북스타트 독서운동이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어린이 책 한마당에 6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2003년은 출판계의 불황 속에서도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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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 해 출판계, 실용서적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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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2-23 06:00:00
⊙앵커: 올 한 해 문화계의 흐름을 결산해 보는 시간 첫 순서로 출판계를 돌아보겠습니다.
올 한 해 출판계는 불황 속에서 실용서적이 강세를 보였고 인문교양서적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습니다.
신성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출판계는 올 한 해를 IMF 직후와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맞물려 그만큼 책이 덜 팔렸다는 얘기입니다.
서점가에서는 몇 억원 만들기나, 부자 따라하기, 창업이니 하는 제목의 책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메모방법이나 시간 관리 등 개인의 능력계발 안내서도 수십종류가 쏟아졌습니다.
⊙홍석용(서울 교보문고 팀장): 구체적으로 어떻게 방법을 바꿔나가야지 자기 자신을 계발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지를 세세하게 알려주는 실용서들이 많이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기자: 돈벌기와 성공을 강조하는 서적이 득세하는 한편 순수문학 특히 소설의 침체는 올 출판계의 또 다른 단면입니다.
국내 작가의 신간소설 대신 헤리포터 등 일부 외국 소설이 독주하는 양상이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고전과 역사, 전통문화 등 인문교양 분야에서 꾸준한 독자층이 확인된 것은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김영수(출판 평론가): 전보다는 많은 독자는 아니지만 소수의 독자를 위해 서 책을 만들어 놓으면 그것이 가격의 고하를 떠나서 읽는 독자들이 있어졌다라는 거죠.
⊙기자: 또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북스타트 독서운동이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어린이 책 한마당에 6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2003년은 출판계의 불황 속에서도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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