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는 국가균형발전 과제”

입력 2021.06.08 (21:46) 수정 2021.06.0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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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내년에 치러지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권 광역철도 국가 계획에 즉각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범시민대책위원회가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를 다시 한 번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꼭 필요한 일로 국가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들은 충남 대전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 2단계 이행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도 촉구했습니다.

수도권 인구는 폭증하는 데 반해 지역은 소멸위기에 내몰리는 국가비상사태라며 균형발전의 일관된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재구/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 "수도권에 대한 눈치보기로 일관하며 충청인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홀대하는 것이자 사실상 국가균형발전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충청권 3대 현안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실현을 위해 향후 선거에서 책임을 묻겠다며 정부와 정치권을 압박했습니다.

[장기영/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 "정부, 국회와 정치권이 무시해 국정에 반영하지 않는다면 그 책임소재를 가려내 내년에 치러지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엄중히 심판할 것이다."]

이시종 지사도 정부 세종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과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와 관련한 국가정책사업 조기 확정 등을 건의했습니다.

청주시의원들도 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는 등 광역철도 이슈에 민관정이 모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

이달 말 고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확정안에 충북의 요구가 받아들여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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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는 국가균형발전 과제”
    • 입력 2021-06-08 21:46:41
    • 수정2021-06-08 21:59:26
    뉴스9(청주)
[앵커]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내년에 치러지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권 광역철도 국가 계획에 즉각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범시민대책위원회가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를 다시 한 번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꼭 필요한 일로 국가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들은 충남 대전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 2단계 이행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도 촉구했습니다.

수도권 인구는 폭증하는 데 반해 지역은 소멸위기에 내몰리는 국가비상사태라며 균형발전의 일관된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재구/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 "수도권에 대한 눈치보기로 일관하며 충청인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홀대하는 것이자 사실상 국가균형발전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충청권 3대 현안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실현을 위해 향후 선거에서 책임을 묻겠다며 정부와 정치권을 압박했습니다.

[장기영/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 "정부, 국회와 정치권이 무시해 국정에 반영하지 않는다면 그 책임소재를 가려내 내년에 치러지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엄중히 심판할 것이다."]

이시종 지사도 정부 세종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과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와 관련한 국가정책사업 조기 확정 등을 건의했습니다.

청주시의원들도 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는 등 광역철도 이슈에 민관정이 모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

이달 말 고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확정안에 충북의 요구가 받아들여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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