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접종 마친 기사님이 운전해요”…태국 ‘백신 택시’ 화제
입력 2021.06.09 (06:44)
수정 2021.06.0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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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말까지 집단 면역 달성을 목표로 최근 대규모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태국에서 2회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기사만 운전대를 잡을 수 있는 이른바 '백신 택시'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태국의 한 택시 호출앱 업체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마친 기사가 운행하는 일명 '백신 택시'를 선보여 화제입니다.
이 업체는 차량 지붕에 디지털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의미로 '백신' 혹은 '코비드 V'라는 문구가 태국어, 영어, 중국어로 표시되는 택시를 선보였는데요.
이 택시를 운행하려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모두 완료했다는 증명서를 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후 회사 측은 택시 기사의 접종 정보를 태국 교통 당국의 데이터베이스와 택시 운행 시 필요한 기사 신분증에 등록하는데, 이 신분증을 택시 운행 시스템에 스캔해야만 디지털 전광판이 작동해 '백신' 표시가 뜬다고 합니다.
해당 업체는 고객들에겐 안심하고 자사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택시 기사들에게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이러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전했는데요.
아직 대다수가 1회차만 접종한 상태라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소속 택시 기사 중 두 명만이 백신 표시를 달고 운행 중이며 이용객들의 호평 속에 해당 기사들의 하루 평균 수입 역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말까지 집단 면역 달성을 목표로 최근 대규모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태국에서 2회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기사만 운전대를 잡을 수 있는 이른바 '백신 택시'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태국의 한 택시 호출앱 업체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마친 기사가 운행하는 일명 '백신 택시'를 선보여 화제입니다.
이 업체는 차량 지붕에 디지털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의미로 '백신' 혹은 '코비드 V'라는 문구가 태국어, 영어, 중국어로 표시되는 택시를 선보였는데요.
이 택시를 운행하려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모두 완료했다는 증명서를 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후 회사 측은 택시 기사의 접종 정보를 태국 교통 당국의 데이터베이스와 택시 운행 시 필요한 기사 신분증에 등록하는데, 이 신분증을 택시 운행 시스템에 스캔해야만 디지털 전광판이 작동해 '백신' 표시가 뜬다고 합니다.
해당 업체는 고객들에겐 안심하고 자사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택시 기사들에게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이러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전했는데요.
아직 대다수가 1회차만 접종한 상태라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소속 택시 기사 중 두 명만이 백신 표시를 달고 운행 중이며 이용객들의 호평 속에 해당 기사들의 하루 평균 수입 역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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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09 06:52:16
[앵커]
올해 말까지 집단 면역 달성을 목표로 최근 대규모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태국에서 2회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기사만 운전대를 잡을 수 있는 이른바 '백신 택시'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태국의 한 택시 호출앱 업체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마친 기사가 운행하는 일명 '백신 택시'를 선보여 화제입니다.
이 업체는 차량 지붕에 디지털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의미로 '백신' 혹은 '코비드 V'라는 문구가 태국어, 영어, 중국어로 표시되는 택시를 선보였는데요.
이 택시를 운행하려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모두 완료했다는 증명서를 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후 회사 측은 택시 기사의 접종 정보를 태국 교통 당국의 데이터베이스와 택시 운행 시 필요한 기사 신분증에 등록하는데, 이 신분증을 택시 운행 시스템에 스캔해야만 디지털 전광판이 작동해 '백신' 표시가 뜬다고 합니다.
해당 업체는 고객들에겐 안심하고 자사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택시 기사들에게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이러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전했는데요.
아직 대다수가 1회차만 접종한 상태라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소속 택시 기사 중 두 명만이 백신 표시를 달고 운행 중이며 이용객들의 호평 속에 해당 기사들의 하루 평균 수입 역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말까지 집단 면역 달성을 목표로 최근 대규모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태국에서 2회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기사만 운전대를 잡을 수 있는 이른바 '백신 택시'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태국의 한 택시 호출앱 업체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마친 기사가 운행하는 일명 '백신 택시'를 선보여 화제입니다.
이 업체는 차량 지붕에 디지털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의미로 '백신' 혹은 '코비드 V'라는 문구가 태국어, 영어, 중국어로 표시되는 택시를 선보였는데요.
이 택시를 운행하려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모두 완료했다는 증명서를 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후 회사 측은 택시 기사의 접종 정보를 태국 교통 당국의 데이터베이스와 택시 운행 시 필요한 기사 신분증에 등록하는데, 이 신분증을 택시 운행 시스템에 스캔해야만 디지털 전광판이 작동해 '백신' 표시가 뜬다고 합니다.
해당 업체는 고객들에겐 안심하고 자사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택시 기사들에게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이러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전했는데요.
아직 대다수가 1회차만 접종한 상태라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소속 택시 기사 중 두 명만이 백신 표시를 달고 운행 중이며 이용객들의 호평 속에 해당 기사들의 하루 평균 수입 역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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