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71만 4천여 명…내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

입력 2021.06.09 (12:10) 수정 2021.06.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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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2명입니다.

어제 하루 1차 접종자 수는 71만 4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얀센 백신이, 15일부터는 30세 미만 필수인력 등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정부는 이달 말까지 1,400만 명이상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동안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71만 4천여 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920만 2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7.9%입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32만 5천여 명입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1,400만 명 이상 1차 접종을 마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 오는 15일부터는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 학년 교사 등이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이들에 대한 사전 예약은 오늘 오전 9시 마감됐습니다.

20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내일부터는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이 얀센 백신을 접종합니다.

백신 접종이 꾸준히 이뤄지는 가운데, 지난 한 주 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8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는 그 전 주에 비해 25.2명이 늘어 379.6명이 됐습니다.

김부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앞으로 3주간 방역상황을 안정시켜야 상반기 예방접종도, 7월 거리두기 개편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방역수칙을 무시한 채 공원·관광지 등에서 유흥을 즐기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각 부처와 지자체에 방역현장 점검에 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번 주 금요일에 발표합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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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71만 4천여 명…내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
    • 입력 2021-06-09 12:10:17
    • 수정2021-06-09 13:06:04
    뉴스 12
[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2명입니다.

어제 하루 1차 접종자 수는 71만 4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얀센 백신이, 15일부터는 30세 미만 필수인력 등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정부는 이달 말까지 1,400만 명이상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동안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71만 4천여 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920만 2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7.9%입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32만 5천여 명입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1,400만 명 이상 1차 접종을 마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 오는 15일부터는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 학년 교사 등이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이들에 대한 사전 예약은 오늘 오전 9시 마감됐습니다.

20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내일부터는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이 얀센 백신을 접종합니다.

백신 접종이 꾸준히 이뤄지는 가운데, 지난 한 주 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8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는 그 전 주에 비해 25.2명이 늘어 379.6명이 됐습니다.

김부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앞으로 3주간 방역상황을 안정시켜야 상반기 예방접종도, 7월 거리두기 개편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방역수칙을 무시한 채 공원·관광지 등에서 유흥을 즐기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각 부처와 지자체에 방역현장 점검에 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번 주 금요일에 발표합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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