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경찰, 이용구 사건 “윗선 개입 없었다” 결론 외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부실하게 수사했다는 의혹을 놓고 자체 조사를 벌여왔던 경찰 진상조사단이, 윗선 개입은 없었고 외압과 청탁도 없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 전 차관에겐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을 적용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총리 “7월부터 백신접종자 해외 단체 여행 허용”

김부겸 국무총리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들에 한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군 검찰 압수수색…국방장관 “무거운 책임 통감”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부실, 늑장 수사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공군 검찰에 대해, 국방부 검찰단과 조사본부가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서욱 국방장관은 국회에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취업자 두 달 연속 60만 명대 증가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1만 명 넘게 늘면서 두 달 연속 60만 명대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증가세만 따지면 석 달 연속인데, 정부는 코로나 확산 이전과 비교해 보면 일자리가 80% 이상 회복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더위 계속…서울 32도로 올 들어 최고 기온

더위가 계속되면서 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겠습니다. 대전과 전주는 33도까지 오르겠고, 서울은 7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인 32도까지 오르며 올들어 최고 기온을 나타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