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모론 빠져 백신 훼손 시도한 약사 징역형

입력 2021.06.10 (10:47) 수정 2021.06.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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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이 DNA를 변형시킨다는 음모론에 빠져 백신 약효를 없애려고 한 미국 약사가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미국 위스콘신주 연방검찰은 모더나 백신을 훼손하려 한 40대 남성 약사에게 징역 3년과 보호관찰 3년, 9천만 원의 배상금이 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약사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 약국 냉장고에서 모더나 백신을 꺼내 수 시간 방치한 뒤, 이를 57명에게 접종했는데요.

해당 백신은 수 시간 방치됐음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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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음모론 빠져 백신 훼손 시도한 약사 징역형
    • 입력 2021-06-10 10:47:46
    • 수정2021-06-10 10:53:51
    지구촌뉴스
코로나19 백신이 DNA를 변형시킨다는 음모론에 빠져 백신 약효를 없애려고 한 미국 약사가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미국 위스콘신주 연방검찰은 모더나 백신을 훼손하려 한 40대 남성 약사에게 징역 3년과 보호관찰 3년, 9천만 원의 배상금이 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약사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 약국 냉장고에서 모더나 백신을 꺼내 수 시간 방치한 뒤, 이를 57명에게 접종했는데요.

해당 백신은 수 시간 방치됐음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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