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휠체어 통로 설치 논란
입력 2021.06.10 (10:53)
수정 2021.06.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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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스 수도 아테네의 관광 명소 아크로폴리스에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만든 콘크리트 통로가 설치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정치인과 학자들이 유물의 고전 미학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해발 160m 언덕에 있는 아크로폴리스 유적입니다.
수백 년 동안 울퉁불퉁 고르지 않은 돌길을 따라서 올라가야 볼 수 있었는데요,
최근 들어 매끄럽게 닦인 새 콘크리트 보행로가 설치됐습니다.
휠체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리나 멘도니/그리스 문화부 장관 :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이곳에 처음 올라와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우리 문화재를 보호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보행로 설치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그리스의 야권 지도자는 '문화 유산의 남용'이라고 지적했고, 일부 학자들은 미학 파괴 행위라고 주장합니다.
그리스 문화부는 고대유물 보존에 관한 최고 자문기관의 승인을 거쳤다고 밝혔는데요,
아크로폴리스 복원 책임자는 고대 돌길 위에 막을 씌운 다음에 새로운 보도를 깔았기 때문에, 필요할 때 언제든지 복원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스 수도 아테네의 관광 명소 아크로폴리스에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만든 콘크리트 통로가 설치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정치인과 학자들이 유물의 고전 미학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해발 160m 언덕에 있는 아크로폴리스 유적입니다.
수백 년 동안 울퉁불퉁 고르지 않은 돌길을 따라서 올라가야 볼 수 있었는데요,
최근 들어 매끄럽게 닦인 새 콘크리트 보행로가 설치됐습니다.
휠체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리나 멘도니/그리스 문화부 장관 :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이곳에 처음 올라와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우리 문화재를 보호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보행로 설치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그리스의 야권 지도자는 '문화 유산의 남용'이라고 지적했고, 일부 학자들은 미학 파괴 행위라고 주장합니다.
그리스 문화부는 고대유물 보존에 관한 최고 자문기관의 승인을 거쳤다고 밝혔는데요,
아크로폴리스 복원 책임자는 고대 돌길 위에 막을 씌운 다음에 새로운 보도를 깔았기 때문에, 필요할 때 언제든지 복원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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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Talk]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휠체어 통로 설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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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10 10:59:43

[앵커]
그리스 수도 아테네의 관광 명소 아크로폴리스에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만든 콘크리트 통로가 설치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정치인과 학자들이 유물의 고전 미학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해발 160m 언덕에 있는 아크로폴리스 유적입니다.
수백 년 동안 울퉁불퉁 고르지 않은 돌길을 따라서 올라가야 볼 수 있었는데요,
최근 들어 매끄럽게 닦인 새 콘크리트 보행로가 설치됐습니다.
휠체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리나 멘도니/그리스 문화부 장관 :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이곳에 처음 올라와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우리 문화재를 보호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보행로 설치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그리스의 야권 지도자는 '문화 유산의 남용'이라고 지적했고, 일부 학자들은 미학 파괴 행위라고 주장합니다.
그리스 문화부는 고대유물 보존에 관한 최고 자문기관의 승인을 거쳤다고 밝혔는데요,
아크로폴리스 복원 책임자는 고대 돌길 위에 막을 씌운 다음에 새로운 보도를 깔았기 때문에, 필요할 때 언제든지 복원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스 수도 아테네의 관광 명소 아크로폴리스에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만든 콘크리트 통로가 설치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정치인과 학자들이 유물의 고전 미학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해발 160m 언덕에 있는 아크로폴리스 유적입니다.
수백 년 동안 울퉁불퉁 고르지 않은 돌길을 따라서 올라가야 볼 수 있었는데요,
최근 들어 매끄럽게 닦인 새 콘크리트 보행로가 설치됐습니다.
휠체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리나 멘도니/그리스 문화부 장관 :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이곳에 처음 올라와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우리 문화재를 보호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보행로 설치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그리스의 야권 지도자는 '문화 유산의 남용'이라고 지적했고, 일부 학자들은 미학 파괴 행위라고 주장합니다.
그리스 문화부는 고대유물 보존에 관한 최고 자문기관의 승인을 거쳤다고 밝혔는데요,
아크로폴리스 복원 책임자는 고대 돌길 위에 막을 씌운 다음에 새로운 보도를 깔았기 때문에, 필요할 때 언제든지 복원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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