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접종 마친 80대 할머니 사망

제주에서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추가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달 초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2차 접종을 마친 80대 할머니가 어제(12일) 저녁 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졌다며, 지병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제주에서 발생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모두 5건입니다.

중증의심사례도 1건 추가됐는데,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친 70대 할아버지로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과의 인과성을 조사해 최종 판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