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경북도 동부청사 첫삽…“신해양시대 연다”

입력 2021.06.15 (19:33) 수정 2021.06.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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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의 균형발전과 신해양시대의 거점이 될 경상북도 동부청사가 착공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새 청사 건립이 동해안권 발전의 기폭제가 되도록 다양한 전략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강전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로운 청사 건립을 알리는 불꽃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경북도 동부청사는 오는 2023년 1월 준공을 목표로 모두 310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만2천㎡,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됩니다.

신축 청사 하층부는 경북의 넓은 들판과 동해 바다로 나아가는 배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만들어집니다.

상층부의 경우는 우뚝 솟은 등대와 돛대를 형상화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면 광장이 조성됩니다.

[공원식/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 "우리 도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런 좋은 청사가 됐으면 하고요. 그 다음에 단순한 기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예산을 갖고 기능을 갖고 집행할 수 있는 (동부청사가 됐으면 합니다.)"]

지역민이나 공무원들이 산책이나 휴식을 하고 주변 경관을 살펴 볼 수 있는 정원도 배치됩니다.

완공된 청사에선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독도재단 등 도청과 산하·유관 기관 직원 1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북방 개척에 나서는 그런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경북도 동부청사는 대구와 경북의 새로운 도약에 필수적인 항만 물류와 스마트 해양 신산업, 문화관광벨트 조성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됩니다.

청사 건립을 계기로 보다 접근하기 쉬운 경북도가 되고, 환동해 시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영일만 친구 야시장 다음달부터 운영 재개

코로나 사태로 장기간 운영이 중단됐던 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다음달 2일부터 운영을 재개합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판매대 수를 종전 40개에서 25개로 줄였으며, 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입니다.

울릉 학생, ‘사이버 독도 학교’ 전원 수료

울릉도 학생들이 민족의 섬 독도 수호를 위해 사이버 독도 학교를 100% 수료했습니다.

경북 교육청 사이버 독도 학교는 지난 4월 26일 개교했으며, 일본 교과서에 기술되고 있는 왜곡된 역사 내용에 대응하고, 독도 바로 알기와 올바른 영토 인식 제고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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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포항] 경북도 동부청사 첫삽…“신해양시대 연다”
    • 입력 2021-06-15 19:33:27
    • 수정2021-06-15 19:38:36
    뉴스7(대구)
[앵커]

경북의 균형발전과 신해양시대의 거점이 될 경상북도 동부청사가 착공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새 청사 건립이 동해안권 발전의 기폭제가 되도록 다양한 전략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강전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로운 청사 건립을 알리는 불꽃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경북도 동부청사는 오는 2023년 1월 준공을 목표로 모두 310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만2천㎡,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됩니다.

신축 청사 하층부는 경북의 넓은 들판과 동해 바다로 나아가는 배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만들어집니다.

상층부의 경우는 우뚝 솟은 등대와 돛대를 형상화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면 광장이 조성됩니다.

[공원식/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 "우리 도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런 좋은 청사가 됐으면 하고요. 그 다음에 단순한 기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예산을 갖고 기능을 갖고 집행할 수 있는 (동부청사가 됐으면 합니다.)"]

지역민이나 공무원들이 산책이나 휴식을 하고 주변 경관을 살펴 볼 수 있는 정원도 배치됩니다.

완공된 청사에선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독도재단 등 도청과 산하·유관 기관 직원 1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북방 개척에 나서는 그런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경북도 동부청사는 대구와 경북의 새로운 도약에 필수적인 항만 물류와 스마트 해양 신산업, 문화관광벨트 조성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됩니다.

청사 건립을 계기로 보다 접근하기 쉬운 경북도가 되고, 환동해 시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영일만 친구 야시장 다음달부터 운영 재개

코로나 사태로 장기간 운영이 중단됐던 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다음달 2일부터 운영을 재개합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판매대 수를 종전 40개에서 25개로 줄였으며, 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입니다.

울릉 학생, ‘사이버 독도 학교’ 전원 수료

울릉도 학생들이 민족의 섬 독도 수호를 위해 사이버 독도 학교를 100% 수료했습니다.

경북 교육청 사이버 독도 학교는 지난 4월 26일 개교했으며, 일본 교과서에 기술되고 있는 왜곡된 역사 내용에 대응하고, 독도 바로 알기와 올바른 영토 인식 제고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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