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경북 첫 ‘과수화상병’ 발생…피해는?
입력 2021.06.15 (19:34)
수정 2021.06.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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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수나무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경북에서 처음으로 안동에서 발생해 농가와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을 만나 과수화상병이 위험한 이유와 안동지역 피해현황, 그리고 확산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들어봤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기자]
과수 나무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이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안동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규모 얼마나 됩니까?
[답변]
지금 현재 11개 농가에서 6만 5천 제곱미터, 축구장 면적으로 하면 8개 정도에서 발생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11개 소 중 8개소는 완전 매몰 다 되었고, 3개 소는 오늘 중으로 매몰을 완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게 한 포기만 발생하더라도 해당되는 과수원 전체를 매몰해야 하는 그런 부담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건의한 결과, 6월 8일 이후에는 발생한 주수 또는 인근 몇 포기만 매몰하도록 변경이 되었습니다.
[기자]
과수화상병, 생소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어떤 병이고 위험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변]
과수 화상병은 말 그대로 과수가 불에 탄 것처럼 화상 증상을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도에 처음 발생을 해서 만연해있고, 불행히도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있습니다.
사과, 배, 매실 등 장미과 과수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사과의 경우에는 적과시기나 개화가 될 때 상처부위를 통해서 감염이 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균에 의해서 전염되기 때문에 온도가 22도에서 28도, 또 습도가 50%정도이고 비가오면 급속하게 확산이 됩니다. 발생지역에는 발생균이 완전히 다 부패해서 나갈때까지 3년 동안 과수를 다시 식재하지 못하고 3년 동안 다른 채소를 심도록 돼있습니다.
[기자]
경북은 국내 대표적인 사과 주산지인데요.
방역대책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답변]
네, 경상북도는 전국 사과재배면적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주산단지입니다.
그래서 우리 경상북도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염이 된다면 많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그래서 저희들 신속하게 예찰을 해서 발견을 하고 발생주가 나온다면 바로 매몰하는 방법 이게 최우선이고, 22개 시군에 행정명령을 다 발동을 했습니다.
식물방역 관계되는 모든 기관들이 안동시에서 하루 100명 씩 총동원해서 예찰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우리 경상북도의 사과산업 책임지고 막아내겠습니다.
[기자]
원장님 오늘 감사합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영주 장날’ 상반기 매출 15억 달성
영주시의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 장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영주시는 올들어 최근까지 영주장날 매출이 15억 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할인과 사과증정 행사, 카카오톡 쇼핑하기 입점 등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주 장날에는 영주지역 백개 농가와 업체가 사과와 인삼, 한우 등 천 5백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청송군, 국제슬로시티 어워드 ‘우수 프로젝트상’
청송군이 국제슬로시티 어워드에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정책'을 가장 잘 실천한 도시로 선정돼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습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세계 270여 슬로시티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에너지.
환경정책 등 6개 분야에 대해 각 분야별로 1개 도시를 우수도시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제슬로시티 어워드에서 청송군은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습니다.
과수나무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경북에서 처음으로 안동에서 발생해 농가와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을 만나 과수화상병이 위험한 이유와 안동지역 피해현황, 그리고 확산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들어봤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기자]
과수 나무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이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안동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규모 얼마나 됩니까?
[답변]
지금 현재 11개 농가에서 6만 5천 제곱미터, 축구장 면적으로 하면 8개 정도에서 발생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11개 소 중 8개소는 완전 매몰 다 되었고, 3개 소는 오늘 중으로 매몰을 완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게 한 포기만 발생하더라도 해당되는 과수원 전체를 매몰해야 하는 그런 부담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건의한 결과, 6월 8일 이후에는 발생한 주수 또는 인근 몇 포기만 매몰하도록 변경이 되었습니다.
[기자]
과수화상병, 생소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어떤 병이고 위험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변]
과수 화상병은 말 그대로 과수가 불에 탄 것처럼 화상 증상을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도에 처음 발생을 해서 만연해있고, 불행히도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있습니다.
사과, 배, 매실 등 장미과 과수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사과의 경우에는 적과시기나 개화가 될 때 상처부위를 통해서 감염이 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균에 의해서 전염되기 때문에 온도가 22도에서 28도, 또 습도가 50%정도이고 비가오면 급속하게 확산이 됩니다. 발생지역에는 발생균이 완전히 다 부패해서 나갈때까지 3년 동안 과수를 다시 식재하지 못하고 3년 동안 다른 채소를 심도록 돼있습니다.
[기자]
경북은 국내 대표적인 사과 주산지인데요.
방역대책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답변]
네, 경상북도는 전국 사과재배면적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주산단지입니다.
그래서 우리 경상북도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염이 된다면 많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그래서 저희들 신속하게 예찰을 해서 발견을 하고 발생주가 나온다면 바로 매몰하는 방법 이게 최우선이고, 22개 시군에 행정명령을 다 발동을 했습니다.
식물방역 관계되는 모든 기관들이 안동시에서 하루 100명 씩 총동원해서 예찰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우리 경상북도의 사과산업 책임지고 막아내겠습니다.
[기자]
원장님 오늘 감사합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영주 장날’ 상반기 매출 15억 달성
영주시의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 장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영주시는 올들어 최근까지 영주장날 매출이 15억 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할인과 사과증정 행사, 카카오톡 쇼핑하기 입점 등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주 장날에는 영주지역 백개 농가와 업체가 사과와 인삼, 한우 등 천 5백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청송군, 국제슬로시티 어워드 ‘우수 프로젝트상’
청송군이 국제슬로시티 어워드에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정책'을 가장 잘 실천한 도시로 선정돼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습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세계 270여 슬로시티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에너지.
환경정책 등 6개 분야에 대해 각 분야별로 1개 도시를 우수도시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제슬로시티 어워드에서 청송군은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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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수나무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경북에서 처음으로 안동에서 발생해 농가와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을 만나 과수화상병이 위험한 이유와 안동지역 피해현황, 그리고 확산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들어봤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기자]
과수 나무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이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안동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규모 얼마나 됩니까?
[답변]
지금 현재 11개 농가에서 6만 5천 제곱미터, 축구장 면적으로 하면 8개 정도에서 발생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11개 소 중 8개소는 완전 매몰 다 되었고, 3개 소는 오늘 중으로 매몰을 완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게 한 포기만 발생하더라도 해당되는 과수원 전체를 매몰해야 하는 그런 부담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건의한 결과, 6월 8일 이후에는 발생한 주수 또는 인근 몇 포기만 매몰하도록 변경이 되었습니다.
[기자]
과수화상병, 생소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어떤 병이고 위험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변]
과수 화상병은 말 그대로 과수가 불에 탄 것처럼 화상 증상을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도에 처음 발생을 해서 만연해있고, 불행히도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있습니다.
사과, 배, 매실 등 장미과 과수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사과의 경우에는 적과시기나 개화가 될 때 상처부위를 통해서 감염이 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균에 의해서 전염되기 때문에 온도가 22도에서 28도, 또 습도가 50%정도이고 비가오면 급속하게 확산이 됩니다. 발생지역에는 발생균이 완전히 다 부패해서 나갈때까지 3년 동안 과수를 다시 식재하지 못하고 3년 동안 다른 채소를 심도록 돼있습니다.
[기자]
경북은 국내 대표적인 사과 주산지인데요.
방역대책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답변]
네, 경상북도는 전국 사과재배면적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주산단지입니다.
그래서 우리 경상북도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염이 된다면 많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그래서 저희들 신속하게 예찰을 해서 발견을 하고 발생주가 나온다면 바로 매몰하는 방법 이게 최우선이고, 22개 시군에 행정명령을 다 발동을 했습니다.
식물방역 관계되는 모든 기관들이 안동시에서 하루 100명 씩 총동원해서 예찰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우리 경상북도의 사과산업 책임지고 막아내겠습니다.
[기자]
원장님 오늘 감사합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영주 장날’ 상반기 매출 15억 달성
영주시의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 장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영주시는 올들어 최근까지 영주장날 매출이 15억 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할인과 사과증정 행사, 카카오톡 쇼핑하기 입점 등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주 장날에는 영주지역 백개 농가와 업체가 사과와 인삼, 한우 등 천 5백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청송군, 국제슬로시티 어워드 ‘우수 프로젝트상’
청송군이 국제슬로시티 어워드에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정책'을 가장 잘 실천한 도시로 선정돼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습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세계 270여 슬로시티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에너지.
환경정책 등 6개 분야에 대해 각 분야별로 1개 도시를 우수도시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제슬로시티 어워드에서 청송군은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습니다.
과수나무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경북에서 처음으로 안동에서 발생해 농가와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을 만나 과수화상병이 위험한 이유와 안동지역 피해현황, 그리고 확산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들어봤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기자]
과수 나무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이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안동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규모 얼마나 됩니까?
[답변]
지금 현재 11개 농가에서 6만 5천 제곱미터, 축구장 면적으로 하면 8개 정도에서 발생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11개 소 중 8개소는 완전 매몰 다 되었고, 3개 소는 오늘 중으로 매몰을 완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게 한 포기만 발생하더라도 해당되는 과수원 전체를 매몰해야 하는 그런 부담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건의한 결과, 6월 8일 이후에는 발생한 주수 또는 인근 몇 포기만 매몰하도록 변경이 되었습니다.
[기자]
과수화상병, 생소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어떤 병이고 위험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변]
과수 화상병은 말 그대로 과수가 불에 탄 것처럼 화상 증상을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도에 처음 발생을 해서 만연해있고, 불행히도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있습니다.
사과, 배, 매실 등 장미과 과수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사과의 경우에는 적과시기나 개화가 될 때 상처부위를 통해서 감염이 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균에 의해서 전염되기 때문에 온도가 22도에서 28도, 또 습도가 50%정도이고 비가오면 급속하게 확산이 됩니다. 발생지역에는 발생균이 완전히 다 부패해서 나갈때까지 3년 동안 과수를 다시 식재하지 못하고 3년 동안 다른 채소를 심도록 돼있습니다.
[기자]
경북은 국내 대표적인 사과 주산지인데요.
방역대책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답변]
네, 경상북도는 전국 사과재배면적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주산단지입니다.
그래서 우리 경상북도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염이 된다면 많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그래서 저희들 신속하게 예찰을 해서 발견을 하고 발생주가 나온다면 바로 매몰하는 방법 이게 최우선이고, 22개 시군에 행정명령을 다 발동을 했습니다.
식물방역 관계되는 모든 기관들이 안동시에서 하루 100명 씩 총동원해서 예찰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우리 경상북도의 사과산업 책임지고 막아내겠습니다.
[기자]
원장님 오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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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장날’ 상반기 매출 15억 달성
영주시의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 장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영주시는 올들어 최근까지 영주장날 매출이 15억 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할인과 사과증정 행사, 카카오톡 쇼핑하기 입점 등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주 장날에는 영주지역 백개 농가와 업체가 사과와 인삼, 한우 등 천 5백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청송군, 국제슬로시티 어워드 ‘우수 프로젝트상’
청송군이 국제슬로시티 어워드에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정책'을 가장 잘 실천한 도시로 선정돼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습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세계 270여 슬로시티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에너지.
환경정책 등 6개 분야에 대해 각 분야별로 1개 도시를 우수도시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제슬로시티 어워드에서 청송군은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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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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