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참사’ 반면교사…재건축 현장 긴급 점검
입력 2021.06.15 (21:43)
수정 2021.06.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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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광주에서 발생한 철거현장 붕괴 사고로 17명의 안타까운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대구시가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거가 한창 진행 중인 대구의 한 재개발 공사 현장.
시 공무원과 안전진단 전문가가 철거 현장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해체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적합한 공법이 사용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강형수/건축물 안전진단 전문가 : "철거현장은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철거 장비가 어떻게 운용이 되는지, 철거 폐기물이 적절히 잘 반출 될 수 있는지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현재 대구에서 건축물 해체허가가 난 현장은 143곳.
지난주 사상자 17명이 발생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 이후, 비슷한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대구시가 철거현장의 전수 점검에 나섰습니다.
철거 과정에서 부실 상황이 드러날 경우, 대구시는 철거공사 중단 등 엄격한 행정조치도 할 예정입니다.
또 대구시는 유동인구가 많거나 건물이 밀집된 철거 현장에 건축 감리사를 상시 배치하는 '상주감리 제도'가 현장에서 잘 지켜지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병환/대구시 건축주택과 팀장 : "저희들이 광주 철거현장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서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단 한 번의 사고에도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붕괴 사고,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후약방문식의 뒷북 대책이 아닌 평상시 꾸준한 안전관리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지난주 광주에서 발생한 철거현장 붕괴 사고로 17명의 안타까운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대구시가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거가 한창 진행 중인 대구의 한 재개발 공사 현장.
시 공무원과 안전진단 전문가가 철거 현장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해체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적합한 공법이 사용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강형수/건축물 안전진단 전문가 : "철거현장은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철거 장비가 어떻게 운용이 되는지, 철거 폐기물이 적절히 잘 반출 될 수 있는지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현재 대구에서 건축물 해체허가가 난 현장은 143곳.
지난주 사상자 17명이 발생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 이후, 비슷한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대구시가 철거현장의 전수 점검에 나섰습니다.
철거 과정에서 부실 상황이 드러날 경우, 대구시는 철거공사 중단 등 엄격한 행정조치도 할 예정입니다.
또 대구시는 유동인구가 많거나 건물이 밀집된 철거 현장에 건축 감리사를 상시 배치하는 '상주감리 제도'가 현장에서 잘 지켜지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병환/대구시 건축주택과 팀장 : "저희들이 광주 철거현장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서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단 한 번의 사고에도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붕괴 사고,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후약방문식의 뒷북 대책이 아닌 평상시 꾸준한 안전관리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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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붕괴 참사’ 반면교사…재건축 현장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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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15 21:43:33
- 수정2021-06-15 2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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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광주에서 발생한 철거현장 붕괴 사고로 17명의 안타까운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대구시가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거가 한창 진행 중인 대구의 한 재개발 공사 현장.
시 공무원과 안전진단 전문가가 철거 현장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해체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적합한 공법이 사용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강형수/건축물 안전진단 전문가 : "철거현장은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철거 장비가 어떻게 운용이 되는지, 철거 폐기물이 적절히 잘 반출 될 수 있는지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현재 대구에서 건축물 해체허가가 난 현장은 143곳.
지난주 사상자 17명이 발생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 이후, 비슷한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대구시가 철거현장의 전수 점검에 나섰습니다.
철거 과정에서 부실 상황이 드러날 경우, 대구시는 철거공사 중단 등 엄격한 행정조치도 할 예정입니다.
또 대구시는 유동인구가 많거나 건물이 밀집된 철거 현장에 건축 감리사를 상시 배치하는 '상주감리 제도'가 현장에서 잘 지켜지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병환/대구시 건축주택과 팀장 : "저희들이 광주 철거현장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서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단 한 번의 사고에도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붕괴 사고,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후약방문식의 뒷북 대책이 아닌 평상시 꾸준한 안전관리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지난주 광주에서 발생한 철거현장 붕괴 사고로 17명의 안타까운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대구시가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거가 한창 진행 중인 대구의 한 재개발 공사 현장.
시 공무원과 안전진단 전문가가 철거 현장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해체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적합한 공법이 사용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강형수/건축물 안전진단 전문가 : "철거현장은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철거 장비가 어떻게 운용이 되는지, 철거 폐기물이 적절히 잘 반출 될 수 있는지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현재 대구에서 건축물 해체허가가 난 현장은 143곳.
지난주 사상자 17명이 발생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 이후, 비슷한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대구시가 철거현장의 전수 점검에 나섰습니다.
철거 과정에서 부실 상황이 드러날 경우, 대구시는 철거공사 중단 등 엄격한 행정조치도 할 예정입니다.
또 대구시는 유동인구가 많거나 건물이 밀집된 철거 현장에 건축 감리사를 상시 배치하는 '상주감리 제도'가 현장에서 잘 지켜지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병환/대구시 건축주택과 팀장 : "저희들이 광주 철거현장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서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단 한 번의 사고에도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붕괴 사고,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후약방문식의 뒷북 대책이 아닌 평상시 꾸준한 안전관리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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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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