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부청사 첫삽…“신해양시대 연다”

입력 2021.06.15 (21:47) 수정 2021.06.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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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의 균형발전과 신해양시대의 거점이 될 경상북도 동부청사가 착공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새 청사 건립이 동해안권 발전의 기폭제가 되도록 다양한 전략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강전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로운 청사 건립을 알리는 불꽃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경북도 동부청사는 오는 2023년 1월 준공을 목표로 모두 310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만2천㎡,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됩니다.

신축 청사 하층부는 경북의 넓은 들판과 동해 바다로 나아가는 배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만들어집니다.

상층부의 경우는 우뚝 솟은 등대와 돛대를 형상화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면 광장이 조성됩니다.

[공원식/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 "우리 도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런 좋은 청사가 됐으면 하고요. 그 다음에 단순한 기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예산을 갖고 기능을 갖고 집행할 수 있는 (동부청사가 됐으면 합니다.)"]

지역민이나 공무원들이 산책이나 휴식을 하고 주변 경관을 살펴 볼 수 있는 정원도 배치됩니다.

완공된 청사에선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독도재단 등 도청과 산하·유관 기관 직원 1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북방 개척에 나서는 그런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경북도 동부청사는 대구와 경북의 새로운 도약에 필수적인 항만 물류와 스마트 해양 신산업, 문화관광벨트 조성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됩니다.

청사 건립을 계기로 보다 접근하기 쉬운 경북도가 되고, 환동해 시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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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동부청사 첫삽…“신해양시대 연다”
    • 입력 2021-06-15 21:47:13
    • 수정2021-06-15 21:54:23
    뉴스9(대구)
[앵커]

경북의 균형발전과 신해양시대의 거점이 될 경상북도 동부청사가 착공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새 청사 건립이 동해안권 발전의 기폭제가 되도록 다양한 전략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강전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로운 청사 건립을 알리는 불꽃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경북도 동부청사는 오는 2023년 1월 준공을 목표로 모두 310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만2천㎡,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됩니다.

신축 청사 하층부는 경북의 넓은 들판과 동해 바다로 나아가는 배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만들어집니다.

상층부의 경우는 우뚝 솟은 등대와 돛대를 형상화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면 광장이 조성됩니다.

[공원식/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 "우리 도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런 좋은 청사가 됐으면 하고요. 그 다음에 단순한 기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예산을 갖고 기능을 갖고 집행할 수 있는 (동부청사가 됐으면 합니다.)"]

지역민이나 공무원들이 산책이나 휴식을 하고 주변 경관을 살펴 볼 수 있는 정원도 배치됩니다.

완공된 청사에선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독도재단 등 도청과 산하·유관 기관 직원 1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북방 개척에 나서는 그런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경북도 동부청사는 대구와 경북의 새로운 도약에 필수적인 항만 물류와 스마트 해양 신산업, 문화관광벨트 조성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됩니다.

청사 건립을 계기로 보다 접근하기 쉬운 경북도가 되고, 환동해 시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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