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추모 아르헨티나, 메시 환상 프리킥 골

코파 아메리카에선 메시가 환상 프리킥 골로 대회 첫 경기부터 명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과연 프리킥의 마술사답네요.

컴컴한 경기장에서 3D 영상으로 재현된 마라도나가 별처럼 빛납니다.

전설, 마라도나를 추모하며 첫 경기에 나선 아르헨티나.

전반 33분 메시의 그림 같은 프리킥이 칠레의 골망을 흔듭니다.

약 5년 만에 나온 메시의 A매치 프리킥 골.

그런데 후반 초반, 칠레에 페널티킥 기회를 내주는데요.

비달이 급소를 걷어차이고 얻어낸 값진 페널티킥을 직접 슈팅.

골대 맞고 튕겨 나오자 바르가스가 동점골로 연결합니다.

메시의 환상 골에도 아르헨티나는 웃지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