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빈 우승…그러나 성장통을 이겨내라!
입력 2021.06.15 (21:55)
수정 2021.06.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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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중생 볼트'라 불렸던 육상 기대주 양예빈이 올해 첫 400m에서 예상대로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 기록에도 못 미쳤는데요.
성장통을 잘 이겨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양예빈하면 떠오르는 시원시원한 추월은 이번에도 변함없었습니다.
또래에 적수가 없다는듯 경쟁자들을 여유롭게 따돌립니다.
56초 76으로 2위와의 격차를 1초 이상 벌렸지만, 막판 스퍼트는 살짝 힘이 부쳐 보였습니다.
10개월 만의 실전.
양예빈의 표정은 밝았지만 말은 아꼈습니다.
[양예빈/용남고 2학년 : "(아직) 많이 부족한데 (이번) 첫 경기(를 계기로) 열심히 훈련하겠습니다."]
양예빈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9년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뒤 55초대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로 골절로 인한 재활, 코로나19 여파로 훈련 여건이 좋지 않은 데다 높은 기대도 부담입니다.
[이진택/육상연맹 경기력 향상 위원장 : "중학교 시절 부담감이 고등학교 때까지 연결됐을 것입니다. 이걸 이겨내면 훨씬 더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라 예상합니다."]
지난 KBS배 대회 불참으로 인한 우려를 딛고 다시 출발선에 선 양예빈.
'한국 육상의 미래'라 불리는 만큼 적잖은 성장통을 이겨내고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이근희
'여중생 볼트'라 불렸던 육상 기대주 양예빈이 올해 첫 400m에서 예상대로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 기록에도 못 미쳤는데요.
성장통을 잘 이겨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양예빈하면 떠오르는 시원시원한 추월은 이번에도 변함없었습니다.
또래에 적수가 없다는듯 경쟁자들을 여유롭게 따돌립니다.
56초 76으로 2위와의 격차를 1초 이상 벌렸지만, 막판 스퍼트는 살짝 힘이 부쳐 보였습니다.
10개월 만의 실전.
양예빈의 표정은 밝았지만 말은 아꼈습니다.
[양예빈/용남고 2학년 : "(아직) 많이 부족한데 (이번) 첫 경기(를 계기로) 열심히 훈련하겠습니다."]
양예빈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9년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뒤 55초대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로 골절로 인한 재활, 코로나19 여파로 훈련 여건이 좋지 않은 데다 높은 기대도 부담입니다.
[이진택/육상연맹 경기력 향상 위원장 : "중학교 시절 부담감이 고등학교 때까지 연결됐을 것입니다. 이걸 이겨내면 훨씬 더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라 예상합니다."]
지난 KBS배 대회 불참으로 인한 우려를 딛고 다시 출발선에 선 양예빈.
'한국 육상의 미래'라 불리는 만큼 적잖은 성장통을 이겨내고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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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볼트'라 불렸던 육상 기대주 양예빈이 올해 첫 400m에서 예상대로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 기록에도 못 미쳤는데요.
성장통을 잘 이겨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양예빈하면 떠오르는 시원시원한 추월은 이번에도 변함없었습니다.
또래에 적수가 없다는듯 경쟁자들을 여유롭게 따돌립니다.
56초 76으로 2위와의 격차를 1초 이상 벌렸지만, 막판 스퍼트는 살짝 힘이 부쳐 보였습니다.
10개월 만의 실전.
양예빈의 표정은 밝았지만 말은 아꼈습니다.
[양예빈/용남고 2학년 : "(아직) 많이 부족한데 (이번) 첫 경기(를 계기로) 열심히 훈련하겠습니다."]
양예빈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9년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뒤 55초대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로 골절로 인한 재활, 코로나19 여파로 훈련 여건이 좋지 않은 데다 높은 기대도 부담입니다.
[이진택/육상연맹 경기력 향상 위원장 : "중학교 시절 부담감이 고등학교 때까지 연결됐을 것입니다. 이걸 이겨내면 훨씬 더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라 예상합니다."]
지난 KBS배 대회 불참으로 인한 우려를 딛고 다시 출발선에 선 양예빈.
'한국 육상의 미래'라 불리는 만큼 적잖은 성장통을 이겨내고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이근희
'여중생 볼트'라 불렸던 육상 기대주 양예빈이 올해 첫 400m에서 예상대로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 기록에도 못 미쳤는데요.
성장통을 잘 이겨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양예빈하면 떠오르는 시원시원한 추월은 이번에도 변함없었습니다.
또래에 적수가 없다는듯 경쟁자들을 여유롭게 따돌립니다.
56초 76으로 2위와의 격차를 1초 이상 벌렸지만, 막판 스퍼트는 살짝 힘이 부쳐 보였습니다.
10개월 만의 실전.
양예빈의 표정은 밝았지만 말은 아꼈습니다.
[양예빈/용남고 2학년 : "(아직) 많이 부족한데 (이번) 첫 경기(를 계기로) 열심히 훈련하겠습니다."]
양예빈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9년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뒤 55초대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로 골절로 인한 재활, 코로나19 여파로 훈련 여건이 좋지 않은 데다 높은 기대도 부담입니다.
[이진택/육상연맹 경기력 향상 위원장 : "중학교 시절 부담감이 고등학교 때까지 연결됐을 것입니다. 이걸 이겨내면 훨씬 더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라 예상합니다."]
지난 KBS배 대회 불참으로 인한 우려를 딛고 다시 출발선에 선 양예빈.
'한국 육상의 미래'라 불리는 만큼 적잖은 성장통을 이겨내고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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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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