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에서 또 노동자 숨져…130kg 크레인 부품 추락
입력 2021.06.18 (07:25)
수정 2021.06.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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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사 현장에서 또다시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타워 크레인에서 130kg짜리 부품이 떨어져 아래서 일하던 30대 노동자를 덮쳤습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
소방대원들이 공사장 한쪽에 쓰러져 있는 작업자를 다급하게 들것으로 옮깁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2시 반쯤.
타워 크레인에 물체를 고정할 때 쓰는 130kg짜리 갈고리가 25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쿵' 소리가 나서 저희도 깜짝 놀라서 쳐다보니까 한 분은 쓰러져 계셨고 옆에 같이 작업하고 계신 분도 놀라서..."]
떨어진 갈고리에 머리를 맞은 30대 노동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자는 이곳에서 철근에 천막을 씌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크레인은 차량 이동식이 아닌 고정식 크레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영훈/부산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왜 떨어졌는지 국과수 감정을 통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사건 관계인들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
공사 현장에서 또다시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타워 크레인에서 130kg짜리 부품이 떨어져 아래서 일하던 30대 노동자를 덮쳤습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
소방대원들이 공사장 한쪽에 쓰러져 있는 작업자를 다급하게 들것으로 옮깁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2시 반쯤.
타워 크레인에 물체를 고정할 때 쓰는 130kg짜리 갈고리가 25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쿵' 소리가 나서 저희도 깜짝 놀라서 쳐다보니까 한 분은 쓰러져 계셨고 옆에 같이 작업하고 계신 분도 놀라서..."]
떨어진 갈고리에 머리를 맞은 30대 노동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자는 이곳에서 철근에 천막을 씌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크레인은 차량 이동식이 아닌 고정식 크레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영훈/부산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왜 떨어졌는지 국과수 감정을 통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사건 관계인들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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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18 07:30:36
[앵커]
공사 현장에서 또다시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타워 크레인에서 130kg짜리 부품이 떨어져 아래서 일하던 30대 노동자를 덮쳤습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
소방대원들이 공사장 한쪽에 쓰러져 있는 작업자를 다급하게 들것으로 옮깁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2시 반쯤.
타워 크레인에 물체를 고정할 때 쓰는 130kg짜리 갈고리가 25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쿵' 소리가 나서 저희도 깜짝 놀라서 쳐다보니까 한 분은 쓰러져 계셨고 옆에 같이 작업하고 계신 분도 놀라서..."]
떨어진 갈고리에 머리를 맞은 30대 노동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자는 이곳에서 철근에 천막을 씌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크레인은 차량 이동식이 아닌 고정식 크레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영훈/부산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왜 떨어졌는지 국과수 감정을 통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사건 관계인들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
공사 현장에서 또다시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타워 크레인에서 130kg짜리 부품이 떨어져 아래서 일하던 30대 노동자를 덮쳤습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
소방대원들이 공사장 한쪽에 쓰러져 있는 작업자를 다급하게 들것으로 옮깁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2시 반쯤.
타워 크레인에 물체를 고정할 때 쓰는 130kg짜리 갈고리가 25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쿵' 소리가 나서 저희도 깜짝 놀라서 쳐다보니까 한 분은 쓰러져 계셨고 옆에 같이 작업하고 계신 분도 놀라서..."]
떨어진 갈고리에 머리를 맞은 30대 노동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자는 이곳에서 철근에 천막을 씌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크레인은 차량 이동식이 아닌 고정식 크레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영훈/부산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왜 떨어졌는지 국과수 감정을 통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사건 관계인들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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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위지 기자 allwa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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