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좌식 댄스’ 유행

입력 2021.06.21 (12:45) 수정 2021.06.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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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마드리드에선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클럽 영업이 허용됐는데요,

사실은 여기에 비밀 아닌 비밀이 있습니다.

[리포트]

신나는 음악 소리가 심장을 울리고, 사람들은 음악에 몸을 맡깁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클럽인데요,

지난해 11월부터 클럽 영업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독일 젊은이들이 부러워했지만 사실 절반의 진실입니다.

사람들이 몸을 들썩이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이렇게 다들 의자에 앉아만 있습니다.

클럽 내에서 서 있는 건 특별한 경우에만 허용됩니다.

서서 춤을 출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앉아서 몸을 들썩이기만 할 뿐입니다.

비싼 돈을 내고 앉아서 춤을 추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지만 손님들은 나름대로 새롭게 즐기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알베르토 :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거죠. 온전히 춤을 추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어깨춤을 추고, 양손을 올려 리듬을 타고, 테이블 아래에서 다리를 흔들기도 하는 사람들.

코로나 시대가 만들어 놓은 새로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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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좌식 댄스’ 유행
    • 입력 2021-06-21 12:45:51
    • 수정2021-06-21 12:51:41
    뉴스 12
[앵커]

스페인 마드리드에선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클럽 영업이 허용됐는데요,

사실은 여기에 비밀 아닌 비밀이 있습니다.

[리포트]

신나는 음악 소리가 심장을 울리고, 사람들은 음악에 몸을 맡깁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클럽인데요,

지난해 11월부터 클럽 영업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독일 젊은이들이 부러워했지만 사실 절반의 진실입니다.

사람들이 몸을 들썩이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이렇게 다들 의자에 앉아만 있습니다.

클럽 내에서 서 있는 건 특별한 경우에만 허용됩니다.

서서 춤을 출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앉아서 몸을 들썩이기만 할 뿐입니다.

비싼 돈을 내고 앉아서 춤을 추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지만 손님들은 나름대로 새롭게 즐기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알베르토 :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거죠. 온전히 춤을 추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어깨춤을 추고, 양손을 올려 리듬을 타고, 테이블 아래에서 다리를 흔들기도 하는 사람들.

코로나 시대가 만들어 놓은 새로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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