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브라질 ‘장미’·멕시코 ‘크루즈선’…남미 해변 다른 풍경

입력 2021.06.22 (10:53) 수정 2021.06.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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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50만 명을 넘었습니다.

브라질 해변에는 추모의 장미가 놓였는데요,

반면, 멕시코 해변에는 백신 접종이 늘면서 가능해진 크루즈 여행의 관광객들이 속속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시대의 남미의 두 풍경,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에 붉은 장미 5백 송이가 놓였습니다.

브라질의 누적 사망자 수 50만 명, 이들을 추모하는 꽃인데요.

브라질 시민단체가 사망자를 추모하며, 코로나 대책 마련에 소극적인 보우소나루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계획한 시위입니다.

브라질은 현재까지 인구 2억 천3백만 명 가운데 천8백만 명이 감염됐지만, 백신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12%에 불과합니다.

멕시코 코즈멜 섬 해변에 대형 카리브해 크루즈선이 떴습니다.

크루즈선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온상으로 지목돼 운영을 중단한 지 15개월 만인데요.

바하마 수도 나소에서 출발한 이 배에는 승객 천여 명이 탑승했습니다.

승객 대부분은 미국인으로, 승객의 94%가 백신 접종을 마쳤고 나머지 6%는 16세 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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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브라질 ‘장미’·멕시코 ‘크루즈선’…남미 해변 다른 풍경
    • 입력 2021-06-22 10:53:07
    • 수정2021-06-22 1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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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50만 명을 넘었습니다.

브라질 해변에는 추모의 장미가 놓였는데요,

반면, 멕시코 해변에는 백신 접종이 늘면서 가능해진 크루즈 여행의 관광객들이 속속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시대의 남미의 두 풍경,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에 붉은 장미 5백 송이가 놓였습니다.

브라질의 누적 사망자 수 50만 명, 이들을 추모하는 꽃인데요.

브라질 시민단체가 사망자를 추모하며, 코로나 대책 마련에 소극적인 보우소나루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계획한 시위입니다.

브라질은 현재까지 인구 2억 천3백만 명 가운데 천8백만 명이 감염됐지만, 백신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12%에 불과합니다.

멕시코 코즈멜 섬 해변에 대형 카리브해 크루즈선이 떴습니다.

크루즈선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온상으로 지목돼 운영을 중단한 지 15개월 만인데요.

바하마 수도 나소에서 출발한 이 배에는 승객 천여 명이 탑승했습니다.

승객 대부분은 미국인으로, 승객의 94%가 백신 접종을 마쳤고 나머지 6%는 16세 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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