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에스토니아, 클래식 자동차 수백 대 행진

[앵커]

북유럽 발트해 국가 에스토니아의 도심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클래식카 2백여 대가 등장했습니다.

연식이 100년 가까운 차들도 다같이 '1천km 주행'에 도전했는데요,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죠.

[리포트]

에스토니아 최동단 도시, 나르바의 중심 도로에 보기 드문 차량 행렬이 펼쳐졌습니다.

클래식카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풍경인데요,

역사가 최대 백 년 가까이 된 클래식 자동차 2백여 대가 행렬을 이뤄, 1000km 거리 주행을 목표로 달렸습니다.

연식이 오랜 차량에겐 도전과도 같은 주행으로, 운전자들은 아주 조심스레 차를 몰았는데요,

클래식카 애호가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엔진 수리부터 타이어 장착까지 모든 준비를 직접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