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거리 두기 완화 코앞인데 변이 확산…대응은?

[앵커]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다시 500~600명대로 증가했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은데요.

방역 당국은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지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전반적인 추세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그 추세 중에서 하루, 이틀 환자 수가 증가하고 감소하는 그런 부분들은 계속해서 발생해왔던 부분들입니다. 지난주에도 500명대 후반 부분들을 유지를 했던 그런, 특히 주말 검사의 감소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에는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들이 있고 하루의 환자 수로 저희들이 판단할 수 있는 부분들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확산될 가능성, 이런 부분들은 여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현재는 약 3분의 2 정도의 어떤 병상의 여유가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환자 수가 증가한다 하더라도 충분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수준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코로나19에서는 단순한 환자 수보다는 위중증 환자가 얼마만큼 발생하느냐, 라는 부분입니다. 지금 현재 위중증 환자의 발생이 가장 많이 되는 60세 이상의 인구집단에 대해서는 거의 1차 예방접종이 많이 완료가 되었기 때문에 위중증 환자를 급격하게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좀 낮지 않은가, 라고 생각을 합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은 저희가 방역적 대응 여력과 의료적 대응 여력, 이런 부분들을 총괄적으로 판단해서 준비를 해왔던 것이고 이것이 하루, 이틀 이런 상황들에 따라서 방역의 정책이 흔들리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저희들은 이러한 방역정책의 일관성들을 유지하고 국민들께서 일상회복 그리고 예방접종에 따른 후속적인 조치들, 이러한 부분들을... 진행을 할 예정이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린이집은 연중 운영을 원칙으로 하지만 통상적으로 7월 말~8월 초에 집중 휴가기간을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올해는 보육 교직원의 예방접종도 7~8월 사이에 예정되어 있어 이를 고려한 운영 방식의 변경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가능한 보육 교직원 간 교대근무를 통해 보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권장하되, 구체적인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개별 어린이집의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하여 결정하도록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