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죽지 않았어’ 호날두 A매치 최다 타이 109골!

입력 2021.06.24 (21:51) 수정 2021.06.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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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로 2020에서 호날두가 전 세계 A매치 역대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우며 포르투갈의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통산 178경기 109골.

호날두는 이제 16강 토너먼트에서 새 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31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호날두.

골망을 찢을 듯한 강력한 슈팅으로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안깁니다.

특유의 세리머니까지 선보이며 승리를 자신한 호날두.

하지만 프랑스는 벤제마의 연속골로 승부를 단숨에 뒤집는 데 성공합니다.

이대로 끝난다면 포르투갈의 16강 탈락.

위기에서 팀을 구한 건 또 호날두였습니다.

번뜩이는 크로스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호날두.

깔끔하게 성공하며 포르투갈을 벼랑 끝에서 구해냅니다.

죽음의 조에서 3위.

극적으로 16강에 오른 포르투갈은 피파랭킹 1위 벨기에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이번 대회 5골로 득점 선두에 나선 호날두는 14골로 유로 대회 통산 최다득점을 넘어선 데 이어 A매치 최다 득점인 알리 다에이의 109골, 타이 기록을 세우며 새 역사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다에이는 SNS를 통해 호날두와 함께 엄청난 업적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1세기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레반도프스키는 웃지 못했습니다.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는 종료 직전 스웨덴에 골을 내주며 16강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콜롬비아 루이스 디아스가 바이시클 킥으로 브라질에 일격을 가합니다.

올해의 골 푸슈카시상 후보로도 손색없는 골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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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죽지 않았어’ 호날두 A매치 최다 타이 109골!
    • 입력 2021-06-24 21:51:19
    • 수정2021-06-24 21: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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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로 2020에서 호날두가 전 세계 A매치 역대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우며 포르투갈의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통산 178경기 109골.

호날두는 이제 16강 토너먼트에서 새 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31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호날두.

골망을 찢을 듯한 강력한 슈팅으로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안깁니다.

특유의 세리머니까지 선보이며 승리를 자신한 호날두.

하지만 프랑스는 벤제마의 연속골로 승부를 단숨에 뒤집는 데 성공합니다.

이대로 끝난다면 포르투갈의 16강 탈락.

위기에서 팀을 구한 건 또 호날두였습니다.

번뜩이는 크로스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호날두.

깔끔하게 성공하며 포르투갈을 벼랑 끝에서 구해냅니다.

죽음의 조에서 3위.

극적으로 16강에 오른 포르투갈은 피파랭킹 1위 벨기에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이번 대회 5골로 득점 선두에 나선 호날두는 14골로 유로 대회 통산 최다득점을 넘어선 데 이어 A매치 최다 득점인 알리 다에이의 109골, 타이 기록을 세우며 새 역사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다에이는 SNS를 통해 호날두와 함께 엄청난 업적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1세기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레반도프스키는 웃지 못했습니다.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는 종료 직전 스웨덴에 골을 내주며 16강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콜롬비아 루이스 디아스가 바이시클 킥으로 브라질에 일격을 가합니다.

올해의 골 푸슈카시상 후보로도 손색없는 골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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