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제71주년 기념식…임시수도 부산서 첫 거행

입력 2021.06.25 (12:19) 수정 2021.06.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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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5 전쟁 71주년을 맞아,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 처음으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코로나19 등 나라 안팎의 어려움을 다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각 군을 대표하는 참전 용사들이 국무총리와 함께 입장합니다.

뒤이어 태극기와 유엔기, 22개국 참전국기가 모습을 드러내며 기념식의 막이 오릅니다.

70여년 만에 공적이 확인된 참전용사와 유족들에게 무궁훈장이 수여되고 '나라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기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참전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인사 등 240여명이 참석한 오늘 행사는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6·25 전쟁 기념식이 보훈처로 이관된 1994년 이후 처음입니다.

치열했던 임시수도 1,129일을 기억하고, 국난 극복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훈처는 설명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임시수도청사와 부산항 1부두 등 피난 수도의 기억을 간직한 장소 6곳을 배경으로 공연 영상도 상영됐습니다.

부산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지방자치단체와 6·25참전유공자회 등의 주관으로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추모하는 다행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6·25 전쟁으로 국군과 민간이 160여만 명, 그리고 유엔 참전장병 15만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 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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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전쟁 제71주년 기념식…임시수도 부산서 첫 거행
    • 입력 2021-06-25 12:19:46
    • 수정2021-06-25 12:29:18
    뉴스 12
[앵커]

6·25 전쟁 71주년을 맞아,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 처음으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코로나19 등 나라 안팎의 어려움을 다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각 군을 대표하는 참전 용사들이 국무총리와 함께 입장합니다.

뒤이어 태극기와 유엔기, 22개국 참전국기가 모습을 드러내며 기념식의 막이 오릅니다.

70여년 만에 공적이 확인된 참전용사와 유족들에게 무궁훈장이 수여되고 '나라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기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참전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인사 등 240여명이 참석한 오늘 행사는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6·25 전쟁 기념식이 보훈처로 이관된 1994년 이후 처음입니다.

치열했던 임시수도 1,129일을 기억하고, 국난 극복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훈처는 설명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임시수도청사와 부산항 1부두 등 피난 수도의 기억을 간직한 장소 6곳을 배경으로 공연 영상도 상영됐습니다.

부산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지방자치단체와 6·25참전유공자회 등의 주관으로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추모하는 다행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6·25 전쟁으로 국군과 민간이 160여만 명, 그리고 유엔 참전장병 15만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 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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