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환자들 ‘춤’으로 위로하는 무용수들

입력 2021.06.25 (12:47) 수정 2021.06.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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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한 소아병동의 중환자실.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이 어린이 환자는 전문 무용수들의 춤을 보면서 잠시나마 치료의 고통을 잊습니다.

이 두 명의 무용수는 파리 오페라단의 스타 무용수인데요,

반짝이는 초록과 금빛 의상으로 어린 환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빼앗고 웃음을 선사합니다.

병실마다 돌면서 멋진 발레 동작을 보여주고, 잠시나마 말벗도 되어 줍니다.

스위스와 프랑스 무용협회 소속 30여 명의 프로 무용수들이 고아원이나 소아병동을 돌면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춤으로 위로를 하는 재능 기부입니다.

[도로테 질베르/파리 오페라 수석무용수 : "춤은 보편적인 언어입니다. 누구나 춤을 추죠. 춤은 육체적이거나 정신적인 병을 치료할 수 있는 표현법이기도 해요. 널리 전파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고 마르샹/파리 오페라 수석무용수 : "우리의 짧은 춤 동작을 보며 어린이들이 잠이 들고 춤을 추는 꿈을 꾸기 바랍니다. 다음 날에도 자신들이 본 춤 장면을 생각하며 잠이 깨고요."]

병원 측은 무용수들의 위로가 어린 환자들을 웃게 만들면서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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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 환자들 ‘춤’으로 위로하는 무용수들
    • 입력 2021-06-25 12:47:37
    • 수정2021-06-25 12: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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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한 소아병동의 중환자실.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이 어린이 환자는 전문 무용수들의 춤을 보면서 잠시나마 치료의 고통을 잊습니다.

이 두 명의 무용수는 파리 오페라단의 스타 무용수인데요,

반짝이는 초록과 금빛 의상으로 어린 환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빼앗고 웃음을 선사합니다.

병실마다 돌면서 멋진 발레 동작을 보여주고, 잠시나마 말벗도 되어 줍니다.

스위스와 프랑스 무용협회 소속 30여 명의 프로 무용수들이 고아원이나 소아병동을 돌면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춤으로 위로를 하는 재능 기부입니다.

[도로테 질베르/파리 오페라 수석무용수 : "춤은 보편적인 언어입니다. 누구나 춤을 추죠. 춤은 육체적이거나 정신적인 병을 치료할 수 있는 표현법이기도 해요. 널리 전파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고 마르샹/파리 오페라 수석무용수 : "우리의 짧은 춤 동작을 보며 어린이들이 잠이 들고 춤을 추는 꿈을 꾸기 바랍니다. 다음 날에도 자신들이 본 춤 장면을 생각하며 잠이 깨고요."]

병원 측은 무용수들의 위로가 어린 환자들을 웃게 만들면서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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