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이스라엘, 마스크 이어 국경 봉쇄·그린 패스 재도입 검토

[앵커]

이스라엘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코로나 19 재확산세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는데 이어 추가적인 방역 조치 재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이 최근 가팔라진 자국의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 될 때를 대비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재도입한 것처럼 추가적인 방역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일 이스라엘 보건부는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넘어선 데 이어, 다음 주엔 600명 선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스라엘 정부가 고려 중인 추가 방역 조치는 국경 봉쇄령을 비롯해, 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자나 완치자에 한해서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허용하는 면역 증명서인 '그린 패스' 제도, 실내 시설의 인원 제한 및 거리 두기 제도인 '퍼플 스탠더드' 등입니다.

이 중 그린패스와 퍼플 스탠더드는 앞서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지난달 1일 폐지됐던 방역 규제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