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 2.4%↑…3개월째 2%대 상승
입력 2021.07.02 (17:11)
수정 2021.07.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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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4% 오르며 석 달 연속 2%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개인서비스 가격의 상승 영향인데, 정부는 하반기에는 물가가 2%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월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2.4% 올랐습니다.
4월 이후 석 달 연속 2%대 상승률입니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보면 2.5% 상승해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물가 상승은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그리고 개인서비스가 이끌었습니다.
작황 부진과 AI 여파가 남아 있는 농축수산물은 이번에 10.4% 오르며 6개월째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 갔고, 석유류도 2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다만 상승 폭은 5월에 비해 다소 축소됐습니다.
[어운선/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상승 폭이 오랜만에 축소되었습니다. 특히 전월과 비교해서는 농축수산물 가격의 내림세가 지속되면서 하락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소비 심리 회복으로 개인서비스 가격은 2.5% 올랐습니다.
보험서비스료의 경우 9.6% 인상됐고, 외식물가는 재료비 인상과 수요 증가 등으로 2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집세는 1.4% 인상돼 2017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공급이 회복되면서 하반기에는 소비자 물가가 2%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과 원자재의 정부 비축 물량을 적기에 방출하고, 천억 원 규모의 할인쿠폰도 추가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고석훈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4% 오르며 석 달 연속 2%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개인서비스 가격의 상승 영향인데, 정부는 하반기에는 물가가 2%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월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2.4% 올랐습니다.
4월 이후 석 달 연속 2%대 상승률입니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보면 2.5% 상승해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물가 상승은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그리고 개인서비스가 이끌었습니다.
작황 부진과 AI 여파가 남아 있는 농축수산물은 이번에 10.4% 오르며 6개월째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 갔고, 석유류도 2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다만 상승 폭은 5월에 비해 다소 축소됐습니다.
[어운선/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상승 폭이 오랜만에 축소되었습니다. 특히 전월과 비교해서는 농축수산물 가격의 내림세가 지속되면서 하락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소비 심리 회복으로 개인서비스 가격은 2.5% 올랐습니다.
보험서비스료의 경우 9.6% 인상됐고, 외식물가는 재료비 인상과 수요 증가 등으로 2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집세는 1.4% 인상돼 2017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공급이 회복되면서 하반기에는 소비자 물가가 2%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과 원자재의 정부 비축 물량을 적기에 방출하고, 천억 원 규모의 할인쿠폰도 추가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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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02 17:19:22
[앵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4% 오르며 석 달 연속 2%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개인서비스 가격의 상승 영향인데, 정부는 하반기에는 물가가 2%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월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2.4% 올랐습니다.
4월 이후 석 달 연속 2%대 상승률입니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보면 2.5% 상승해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물가 상승은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그리고 개인서비스가 이끌었습니다.
작황 부진과 AI 여파가 남아 있는 농축수산물은 이번에 10.4% 오르며 6개월째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 갔고, 석유류도 2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다만 상승 폭은 5월에 비해 다소 축소됐습니다.
[어운선/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상승 폭이 오랜만에 축소되었습니다. 특히 전월과 비교해서는 농축수산물 가격의 내림세가 지속되면서 하락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소비 심리 회복으로 개인서비스 가격은 2.5% 올랐습니다.
보험서비스료의 경우 9.6% 인상됐고, 외식물가는 재료비 인상과 수요 증가 등으로 2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집세는 1.4% 인상돼 2017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공급이 회복되면서 하반기에는 소비자 물가가 2%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과 원자재의 정부 비축 물량을 적기에 방출하고, 천억 원 규모의 할인쿠폰도 추가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고석훈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4% 오르며 석 달 연속 2%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개인서비스 가격의 상승 영향인데, 정부는 하반기에는 물가가 2%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월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2.4% 올랐습니다.
4월 이후 석 달 연속 2%대 상승률입니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보면 2.5% 상승해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물가 상승은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그리고 개인서비스가 이끌었습니다.
작황 부진과 AI 여파가 남아 있는 농축수산물은 이번에 10.4% 오르며 6개월째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 갔고, 석유류도 2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다만 상승 폭은 5월에 비해 다소 축소됐습니다.
[어운선/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상승 폭이 오랜만에 축소되었습니다. 특히 전월과 비교해서는 농축수산물 가격의 내림세가 지속되면서 하락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소비 심리 회복으로 개인서비스 가격은 2.5% 올랐습니다.
보험서비스료의 경우 9.6% 인상됐고, 외식물가는 재료비 인상과 수요 증가 등으로 2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집세는 1.4% 인상돼 2017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공급이 회복되면서 하반기에는 소비자 물가가 2%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과 원자재의 정부 비축 물량을 적기에 방출하고, 천억 원 규모의 할인쿠폰도 추가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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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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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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