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기고 무너지고…경남, 하천 범람에 토사 유출
입력 2021.07.06 (19:09)
수정 2021.07.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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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순식간에 도심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와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도심 지역의 비 피해는 이형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집 마당이 누런 흙탕물로 가득 찼습니다.
물은 창고 안까지 들어와 집기와 농기계가 모두 잠겼습니다.
새벽부터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주변 하천이 범람했기 때문입니다.
[황주석/창원시 북면 : "(오전) 7시 이후로 갑자기 비가 쏟아지니까. (물이) 차오르는데, 이게 올해뿐만 아니고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차요."]
주택뿐만 아니라 논과 밭까지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불어난 물에 농로와 밭의 경계는 사라졌고, 쓰레기만 둥둥 떠다닙니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이곳 일대 논과 밭은 성인 허벅지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농작물은 모두 물에 잠겨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에는 집 뒷산에서 무너진 토사와 잡목이 주택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두 채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오전 11시쯤에는 진주시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승용차에 고립된 운전자가 구조됐고, 진주시 집현면에서 서부청사로 가는 300미터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30분쯤 김해시 화목동 주택이 침수됐고, 오전 7시 30분쯤 하동군 금남면 주택 담벼락이 무너져 안전 조치가 진행됐습니다.
오늘 하루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에는 주택과 도로 침수, 토사 유입 등 7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변성준
경남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순식간에 도심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와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도심 지역의 비 피해는 이형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집 마당이 누런 흙탕물로 가득 찼습니다.
물은 창고 안까지 들어와 집기와 농기계가 모두 잠겼습니다.
새벽부터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주변 하천이 범람했기 때문입니다.
[황주석/창원시 북면 : "(오전) 7시 이후로 갑자기 비가 쏟아지니까. (물이) 차오르는데, 이게 올해뿐만 아니고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차요."]
주택뿐만 아니라 논과 밭까지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불어난 물에 농로와 밭의 경계는 사라졌고, 쓰레기만 둥둥 떠다닙니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이곳 일대 논과 밭은 성인 허벅지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농작물은 모두 물에 잠겨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에는 집 뒷산에서 무너진 토사와 잡목이 주택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두 채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오전 11시쯤에는 진주시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승용차에 고립된 운전자가 구조됐고, 진주시 집현면에서 서부청사로 가는 300미터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30분쯤 김해시 화목동 주택이 침수됐고, 오전 7시 30분쯤 하동군 금남면 주택 담벼락이 무너져 안전 조치가 진행됐습니다.
오늘 하루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에는 주택과 도로 침수, 토사 유입 등 7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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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기고 무너지고…경남, 하천 범람에 토사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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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06 19:09:53
- 수정2021-07-06 20:05:31
[앵커]
경남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순식간에 도심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와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도심 지역의 비 피해는 이형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집 마당이 누런 흙탕물로 가득 찼습니다.
물은 창고 안까지 들어와 집기와 농기계가 모두 잠겼습니다.
새벽부터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주변 하천이 범람했기 때문입니다.
[황주석/창원시 북면 : "(오전) 7시 이후로 갑자기 비가 쏟아지니까. (물이) 차오르는데, 이게 올해뿐만 아니고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차요."]
주택뿐만 아니라 논과 밭까지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불어난 물에 농로와 밭의 경계는 사라졌고, 쓰레기만 둥둥 떠다닙니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이곳 일대 논과 밭은 성인 허벅지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농작물은 모두 물에 잠겨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에는 집 뒷산에서 무너진 토사와 잡목이 주택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두 채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오전 11시쯤에는 진주시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승용차에 고립된 운전자가 구조됐고, 진주시 집현면에서 서부청사로 가는 300미터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30분쯤 김해시 화목동 주택이 침수됐고, 오전 7시 30분쯤 하동군 금남면 주택 담벼락이 무너져 안전 조치가 진행됐습니다.
오늘 하루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에는 주택과 도로 침수, 토사 유입 등 7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변성준
경남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순식간에 도심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와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도심 지역의 비 피해는 이형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집 마당이 누런 흙탕물로 가득 찼습니다.
물은 창고 안까지 들어와 집기와 농기계가 모두 잠겼습니다.
새벽부터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주변 하천이 범람했기 때문입니다.
[황주석/창원시 북면 : "(오전) 7시 이후로 갑자기 비가 쏟아지니까. (물이) 차오르는데, 이게 올해뿐만 아니고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차요."]
주택뿐만 아니라 논과 밭까지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불어난 물에 농로와 밭의 경계는 사라졌고, 쓰레기만 둥둥 떠다닙니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이곳 일대 논과 밭은 성인 허벅지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농작물은 모두 물에 잠겨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에는 집 뒷산에서 무너진 토사와 잡목이 주택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두 채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오전 11시쯤에는 진주시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승용차에 고립된 운전자가 구조됐고, 진주시 집현면에서 서부청사로 가는 300미터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30분쯤 김해시 화목동 주택이 침수됐고, 오전 7시 30분쯤 하동군 금남면 주택 담벼락이 무너져 안전 조치가 진행됐습니다.
오늘 하루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에는 주택과 도로 침수, 토사 유입 등 7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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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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