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4시간 영업 허용 후 주점발 감염 확산
입력 2021.07.06 (19:15)
수정 2021.07.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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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21일부터 부산에서는 식당과 유흥주점 등에 24시간 영업을 허용했는데요,
이곳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매일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름 동안 주점 관련 확진만 40명에 달하고 있는데, 30%가 다른 지역 거주자였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지역 주점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진구와 해운대구에 이어 사하구의 한 주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4일 확진자가 사하구 주점을 다녀간 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해운대구 유흥주점에서 관련 접촉자도 1명 추가 감염됐고, 확진자가 다른 유흥주점 2곳도 함께 다녀간 사실이 확인돼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찾고 있습니다.
부산진구의 한 주점에서도 1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1일 영업제한 시간이 전면 해제된 후 유흥주점과 클럽,일반 주점 등 9곳에서만 보름 만에 모두 39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 다른 지역 거주자는 30%가 넘는 13명입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술이 들어가면 말씀을 하실 때 굉장히 비말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주점의 감염)위험은 항상 상존하는 것이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산업계에서도 확진자 발생 사업장의 노동자 2명이 격리 상태에서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1개 업체, 77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며 오는 14일까지인 '제한된 거리두기 1단계'의 조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영상편집:박민주
지난달 21일부터 부산에서는 식당과 유흥주점 등에 24시간 영업을 허용했는데요,
이곳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매일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름 동안 주점 관련 확진만 40명에 달하고 있는데, 30%가 다른 지역 거주자였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지역 주점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진구와 해운대구에 이어 사하구의 한 주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4일 확진자가 사하구 주점을 다녀간 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해운대구 유흥주점에서 관련 접촉자도 1명 추가 감염됐고, 확진자가 다른 유흥주점 2곳도 함께 다녀간 사실이 확인돼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찾고 있습니다.
부산진구의 한 주점에서도 1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1일 영업제한 시간이 전면 해제된 후 유흥주점과 클럽,일반 주점 등 9곳에서만 보름 만에 모두 39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 다른 지역 거주자는 30%가 넘는 13명입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술이 들어가면 말씀을 하실 때 굉장히 비말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주점의 감염)위험은 항상 상존하는 것이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산업계에서도 확진자 발생 사업장의 노동자 2명이 격리 상태에서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1개 업체, 77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며 오는 14일까지인 '제한된 거리두기 1단계'의 조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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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24시간 영업 허용 후 주점발 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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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06 19:15:14
- 수정2021-07-06 19:49:17
![](/data/news/title_image/newsmp4/busan/news7/2021/07/06/80_5226701.jpg)
[앵커]
지난달 21일부터 부산에서는 식당과 유흥주점 등에 24시간 영업을 허용했는데요,
이곳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매일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름 동안 주점 관련 확진만 40명에 달하고 있는데, 30%가 다른 지역 거주자였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지역 주점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진구와 해운대구에 이어 사하구의 한 주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4일 확진자가 사하구 주점을 다녀간 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해운대구 유흥주점에서 관련 접촉자도 1명 추가 감염됐고, 확진자가 다른 유흥주점 2곳도 함께 다녀간 사실이 확인돼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찾고 있습니다.
부산진구의 한 주점에서도 1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1일 영업제한 시간이 전면 해제된 후 유흥주점과 클럽,일반 주점 등 9곳에서만 보름 만에 모두 39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 다른 지역 거주자는 30%가 넘는 13명입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술이 들어가면 말씀을 하실 때 굉장히 비말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주점의 감염)위험은 항상 상존하는 것이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산업계에서도 확진자 발생 사업장의 노동자 2명이 격리 상태에서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1개 업체, 77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며 오는 14일까지인 '제한된 거리두기 1단계'의 조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영상편집:박민주
지난달 21일부터 부산에서는 식당과 유흥주점 등에 24시간 영업을 허용했는데요,
이곳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매일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름 동안 주점 관련 확진만 40명에 달하고 있는데, 30%가 다른 지역 거주자였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지역 주점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진구와 해운대구에 이어 사하구의 한 주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4일 확진자가 사하구 주점을 다녀간 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해운대구 유흥주점에서 관련 접촉자도 1명 추가 감염됐고, 확진자가 다른 유흥주점 2곳도 함께 다녀간 사실이 확인돼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찾고 있습니다.
부산진구의 한 주점에서도 1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1일 영업제한 시간이 전면 해제된 후 유흥주점과 클럽,일반 주점 등 9곳에서만 보름 만에 모두 39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 다른 지역 거주자는 30%가 넘는 13명입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술이 들어가면 말씀을 하실 때 굉장히 비말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주점의 감염)위험은 항상 상존하는 것이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산업계에서도 확진자 발생 사업장의 노동자 2명이 격리 상태에서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1개 업체, 77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며 오는 14일까지인 '제한된 거리두기 1단계'의 조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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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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