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전국학력평가…여름철 입시 전략은?

입력 2021.07.07 (19:25) 수정 2021.07.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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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대구 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일제히 치러졌는데요,

1학기 기말고사에 7월 평가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수험생들이 여름 방학 동안 진로를 분명히 선택하고, 취약점 보강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종소리에 맞춰 답안지와 시험지가 배부되고,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시작합니다.

고3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대구 72개, 경북 130개 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1학기 기말고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학력평가까지 끝나면서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여름 방학철에 돌입합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다음 모의평가가 예정된 9월 1일까지 50여 일 동안 진로 선택과 취약점 보강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원출/대구시 진학지도협의회장/대구 오성고 진학부장 : "내신 성적과 지난 6월 30일 공개된 6월 모의평가의 실체점 결과를 비교해 보면서 수시지원이냐 정시지원이냐를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시에 중점을 둘 경우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학교별 필요 서류 준비에 나서고, 정시를 우선한다면 수시는 상향 지원하되 새로운 수능 유형 문제를 익히면서 과학, 사회 탐구 등 취약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올해는 수험생 백신 접종이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영길/대구시교육청 체육보건과장 : "(백신을 접종하면) 수능 때까지 안전하게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백신 접종 전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고3 학생들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차례대로 진행되는 가운데 수험생들의 건강 관리가 여느 해보다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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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전국학력평가…여름철 입시 전략은?
    • 입력 2021-07-07 19:25:34
    • 수정2021-07-07 20:09:42
    뉴스7(대구)
[앵커]

오늘 대구 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일제히 치러졌는데요,

1학기 기말고사에 7월 평가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수험생들이 여름 방학 동안 진로를 분명히 선택하고, 취약점 보강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종소리에 맞춰 답안지와 시험지가 배부되고,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시작합니다.

고3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대구 72개, 경북 130개 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1학기 기말고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학력평가까지 끝나면서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여름 방학철에 돌입합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다음 모의평가가 예정된 9월 1일까지 50여 일 동안 진로 선택과 취약점 보강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원출/대구시 진학지도협의회장/대구 오성고 진학부장 : "내신 성적과 지난 6월 30일 공개된 6월 모의평가의 실체점 결과를 비교해 보면서 수시지원이냐 정시지원이냐를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시에 중점을 둘 경우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학교별 필요 서류 준비에 나서고, 정시를 우선한다면 수시는 상향 지원하되 새로운 수능 유형 문제를 익히면서 과학, 사회 탐구 등 취약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올해는 수험생 백신 접종이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영길/대구시교육청 체육보건과장 : "(백신을 접종하면) 수능 때까지 안전하게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백신 접종 전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고3 학생들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차례대로 진행되는 가운데 수험생들의 건강 관리가 여느 해보다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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