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정치 나선다…윤석열·안철수 “정권교체 공감”
입력 2021.07.08 (06:30)
수정 2021.07.0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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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에선 국민의힘 밖 주자들의 보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겠다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정치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만나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중도 확장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며 잠행에 들어갔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
[최재형/전 감사원장/지난달 28일 :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감사원장 사퇴 9일 만에 정치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측근을 통해 밝혔습니다.
나머지 공식 입장은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전해, 대선 도전 등 정치 참여 일정에 대한 구체적 입장 발표는 미뤄둔 상태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만나 반문 야권연대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2시간 가량 오찬 회동 후 두 사람은 정권 교체를 위한 선의의 경쟁자이자 협력자임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야권의 지평을 중도로 확장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서로에 대해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정권 교체를 위한 상호 협력과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한 그런 대강의 방향에 대해서 얘기들을 많이 나눴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원희룡 제주지사가 현역 의원 34명으로 이뤄진 지지 모임과 함께 대선을 향한 닻을 올렸습니다.
[원희룡/제주지사/국민의힘 소속 : "(정권 교체를 위한) 절대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야권 단일화 해야 합니다. 야권 단일화에 승복하고, 협력하겠다는 선언을 해주십시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야권 지지율 1위 윤 전 총장에 대해 지금 지지율이 결정적인 건 아니라면서, 국민의힘 스스로 대선 후보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홍윤철
야권에선 국민의힘 밖 주자들의 보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겠다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정치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만나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중도 확장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며 잠행에 들어갔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
[최재형/전 감사원장/지난달 28일 :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감사원장 사퇴 9일 만에 정치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측근을 통해 밝혔습니다.
나머지 공식 입장은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전해, 대선 도전 등 정치 참여 일정에 대한 구체적 입장 발표는 미뤄둔 상태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만나 반문 야권연대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2시간 가량 오찬 회동 후 두 사람은 정권 교체를 위한 선의의 경쟁자이자 협력자임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야권의 지평을 중도로 확장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서로에 대해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정권 교체를 위한 상호 협력과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한 그런 대강의 방향에 대해서 얘기들을 많이 나눴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원희룡 제주지사가 현역 의원 34명으로 이뤄진 지지 모임과 함께 대선을 향한 닻을 올렸습니다.
[원희룡/제주지사/국민의힘 소속 : "(정권 교체를 위한) 절대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야권 단일화 해야 합니다. 야권 단일화에 승복하고, 협력하겠다는 선언을 해주십시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야권 지지율 1위 윤 전 총장에 대해 지금 지지율이 결정적인 건 아니라면서, 국민의힘 스스로 대선 후보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홍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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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에선 국민의힘 밖 주자들의 보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겠다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정치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만나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중도 확장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며 잠행에 들어갔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
[최재형/전 감사원장/지난달 28일 :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감사원장 사퇴 9일 만에 정치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측근을 통해 밝혔습니다.
나머지 공식 입장은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전해, 대선 도전 등 정치 참여 일정에 대한 구체적 입장 발표는 미뤄둔 상태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만나 반문 야권연대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2시간 가량 오찬 회동 후 두 사람은 정권 교체를 위한 선의의 경쟁자이자 협력자임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야권의 지평을 중도로 확장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서로에 대해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정권 교체를 위한 상호 협력과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한 그런 대강의 방향에 대해서 얘기들을 많이 나눴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원희룡 제주지사가 현역 의원 34명으로 이뤄진 지지 모임과 함께 대선을 향한 닻을 올렸습니다.
[원희룡/제주지사/국민의힘 소속 : "(정권 교체를 위한) 절대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야권 단일화 해야 합니다. 야권 단일화에 승복하고, 협력하겠다는 선언을 해주십시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야권 지지율 1위 윤 전 총장에 대해 지금 지지율이 결정적인 건 아니라면서, 국민의힘 스스로 대선 후보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홍윤철
야권에선 국민의힘 밖 주자들의 보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겠다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정치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만나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중도 확장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며 잠행에 들어갔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
[최재형/전 감사원장/지난달 28일 :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감사원장 사퇴 9일 만에 정치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측근을 통해 밝혔습니다.
나머지 공식 입장은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전해, 대선 도전 등 정치 참여 일정에 대한 구체적 입장 발표는 미뤄둔 상태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만나 반문 야권연대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2시간 가량 오찬 회동 후 두 사람은 정권 교체를 위한 선의의 경쟁자이자 협력자임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야권의 지평을 중도로 확장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서로에 대해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정권 교체를 위한 상호 협력과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한 그런 대강의 방향에 대해서 얘기들을 많이 나눴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원희룡 제주지사가 현역 의원 34명으로 이뤄진 지지 모임과 함께 대선을 향한 닻을 올렸습니다.
[원희룡/제주지사/국민의힘 소속 : "(정권 교체를 위한) 절대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야권 단일화 해야 합니다. 야권 단일화에 승복하고, 협력하겠다는 선언을 해주십시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야권 지지율 1위 윤 전 총장에 대해 지금 지지율이 결정적인 건 아니라면서, 국민의힘 스스로 대선 후보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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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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