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현행 거리 두기 연장…확산 시 4단계 검토”
입력 2021.07.08 (06:44)
수정 2021.07.08 (06: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새 거리두기 3단계 대신 현행 2단계를 유지하기로 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방역 당국이 그 이유와 유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리포트]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 같은 경우에는 현재 집합금지로 되어 있는 운영이 22시까지 재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내체육시설 같은 경우도 제한이 해제되기 때문에 이것은 방역 완화조치로 오인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3개 지자체와 함께 논의한 결과 현재 개편 도입을 일주일간 유예하기로 그렇게 했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4차 유행의 초입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유행이 확산된다면 조만간에 4단계 기준도 충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수도권 지자체와 협의해서 서울 또는 수도권에 4단계 적용을 즉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4단계는 유행 차단을 위한 모임을 하지 않고 외출 자체를 최소화하는 단계입니다. 예를 들면 사적 모임은 4명까지 허용됩니다. 저녁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 일부 다중이용시설 같은 경우에는 저녁 10시까지만 되게 돼 있고 결혼식, 장례식 등 친족만 참석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수도권에서 지금 젊은 층들이 주로 이용하는 밀집 지역에서 발생이 많이 됐습니다. 여러 시설을 반복하면서 아마도 불특정 다수가 전파 전염됐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서울 지역 주점 이용자들, 또 종사자들이 타 지역의 주점과 클럽을 이용하면서 확산된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델타 변이 검출률이 무척 높아지고 있는 상태가 되겠습니다. 20대가 17.1%, 30대가 14.9%가 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수치가 되게 돼 있고, 사실 6월 둘째 주 같은 경우에는 20대는 1.8%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을 보게 되면 1,821병상이 지금 여유가 있는 그런 상태가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처럼 환자가 많이 발생되게 돼 있고, 최근 같은 경우에는 환자의 80% 이상이 경증환자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수본에서 3개 그리고 경기도에서, 서울시에서 5개 해서 약 2,100개 정도의 생활치료센터를 저희가 계속 오픈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비수도권 쪽으로의 감염 전파 가능성들은 계속 존재합니다. 일례로 대전의 경우 지금 유행이 조금 증가하고 있어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2단계로 내일부터 적용할 예정이고, 이와 함께 지역 상황에 맞는 선제검사나 혹은 역학조사 쪽을 좀 더 강화시키는 노력들을 함께 병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새 거리두기 3단계 대신 현행 2단계를 유지하기로 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방역 당국이 그 이유와 유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리포트]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 같은 경우에는 현재 집합금지로 되어 있는 운영이 22시까지 재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내체육시설 같은 경우도 제한이 해제되기 때문에 이것은 방역 완화조치로 오인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3개 지자체와 함께 논의한 결과 현재 개편 도입을 일주일간 유예하기로 그렇게 했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4차 유행의 초입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유행이 확산된다면 조만간에 4단계 기준도 충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수도권 지자체와 협의해서 서울 또는 수도권에 4단계 적용을 즉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4단계는 유행 차단을 위한 모임을 하지 않고 외출 자체를 최소화하는 단계입니다. 예를 들면 사적 모임은 4명까지 허용됩니다. 저녁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 일부 다중이용시설 같은 경우에는 저녁 10시까지만 되게 돼 있고 결혼식, 장례식 등 친족만 참석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수도권에서 지금 젊은 층들이 주로 이용하는 밀집 지역에서 발생이 많이 됐습니다. 여러 시설을 반복하면서 아마도 불특정 다수가 전파 전염됐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서울 지역 주점 이용자들, 또 종사자들이 타 지역의 주점과 클럽을 이용하면서 확산된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델타 변이 검출률이 무척 높아지고 있는 상태가 되겠습니다. 20대가 17.1%, 30대가 14.9%가 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수치가 되게 돼 있고, 사실 6월 둘째 주 같은 경우에는 20대는 1.8%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을 보게 되면 1,821병상이 지금 여유가 있는 그런 상태가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처럼 환자가 많이 발생되게 돼 있고, 최근 같은 경우에는 환자의 80% 이상이 경증환자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수본에서 3개 그리고 경기도에서, 서울시에서 5개 해서 약 2,100개 정도의 생활치료센터를 저희가 계속 오픈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비수도권 쪽으로의 감염 전파 가능성들은 계속 존재합니다. 일례로 대전의 경우 지금 유행이 조금 증가하고 있어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2단계로 내일부터 적용할 예정이고, 이와 함께 지역 상황에 맞는 선제검사나 혹은 역학조사 쪽을 좀 더 강화시키는 노력들을 함께 병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문가에게 듣는다] “현행 거리 두기 연장…확산 시 4단계 검토”
-
- 입력 2021-07-08 06:44:57
- 수정2021-07-08 06:49:45
[앵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새 거리두기 3단계 대신 현행 2단계를 유지하기로 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방역 당국이 그 이유와 유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리포트]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 같은 경우에는 현재 집합금지로 되어 있는 운영이 22시까지 재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내체육시설 같은 경우도 제한이 해제되기 때문에 이것은 방역 완화조치로 오인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3개 지자체와 함께 논의한 결과 현재 개편 도입을 일주일간 유예하기로 그렇게 했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4차 유행의 초입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유행이 확산된다면 조만간에 4단계 기준도 충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수도권 지자체와 협의해서 서울 또는 수도권에 4단계 적용을 즉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4단계는 유행 차단을 위한 모임을 하지 않고 외출 자체를 최소화하는 단계입니다. 예를 들면 사적 모임은 4명까지 허용됩니다. 저녁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 일부 다중이용시설 같은 경우에는 저녁 10시까지만 되게 돼 있고 결혼식, 장례식 등 친족만 참석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수도권에서 지금 젊은 층들이 주로 이용하는 밀집 지역에서 발생이 많이 됐습니다. 여러 시설을 반복하면서 아마도 불특정 다수가 전파 전염됐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서울 지역 주점 이용자들, 또 종사자들이 타 지역의 주점과 클럽을 이용하면서 확산된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델타 변이 검출률이 무척 높아지고 있는 상태가 되겠습니다. 20대가 17.1%, 30대가 14.9%가 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수치가 되게 돼 있고, 사실 6월 둘째 주 같은 경우에는 20대는 1.8%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을 보게 되면 1,821병상이 지금 여유가 있는 그런 상태가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처럼 환자가 많이 발생되게 돼 있고, 최근 같은 경우에는 환자의 80% 이상이 경증환자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수본에서 3개 그리고 경기도에서, 서울시에서 5개 해서 약 2,100개 정도의 생활치료센터를 저희가 계속 오픈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비수도권 쪽으로의 감염 전파 가능성들은 계속 존재합니다. 일례로 대전의 경우 지금 유행이 조금 증가하고 있어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2단계로 내일부터 적용할 예정이고, 이와 함께 지역 상황에 맞는 선제검사나 혹은 역학조사 쪽을 좀 더 강화시키는 노력들을 함께 병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새 거리두기 3단계 대신 현행 2단계를 유지하기로 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방역 당국이 그 이유와 유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리포트]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 같은 경우에는 현재 집합금지로 되어 있는 운영이 22시까지 재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내체육시설 같은 경우도 제한이 해제되기 때문에 이것은 방역 완화조치로 오인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3개 지자체와 함께 논의한 결과 현재 개편 도입을 일주일간 유예하기로 그렇게 했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4차 유행의 초입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유행이 확산된다면 조만간에 4단계 기준도 충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수도권 지자체와 협의해서 서울 또는 수도권에 4단계 적용을 즉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4단계는 유행 차단을 위한 모임을 하지 않고 외출 자체를 최소화하는 단계입니다. 예를 들면 사적 모임은 4명까지 허용됩니다. 저녁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 일부 다중이용시설 같은 경우에는 저녁 10시까지만 되게 돼 있고 결혼식, 장례식 등 친족만 참석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수도권에서 지금 젊은 층들이 주로 이용하는 밀집 지역에서 발생이 많이 됐습니다. 여러 시설을 반복하면서 아마도 불특정 다수가 전파 전염됐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서울 지역 주점 이용자들, 또 종사자들이 타 지역의 주점과 클럽을 이용하면서 확산된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델타 변이 검출률이 무척 높아지고 있는 상태가 되겠습니다. 20대가 17.1%, 30대가 14.9%가 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수치가 되게 돼 있고, 사실 6월 둘째 주 같은 경우에는 20대는 1.8%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을 보게 되면 1,821병상이 지금 여유가 있는 그런 상태가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처럼 환자가 많이 발생되게 돼 있고, 최근 같은 경우에는 환자의 80% 이상이 경증환자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수본에서 3개 그리고 경기도에서, 서울시에서 5개 해서 약 2,100개 정도의 생활치료센터를 저희가 계속 오픈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비수도권 쪽으로의 감염 전파 가능성들은 계속 존재합니다. 일례로 대전의 경우 지금 유행이 조금 증가하고 있어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2단계로 내일부터 적용할 예정이고, 이와 함께 지역 상황에 맞는 선제검사나 혹은 역학조사 쪽을 좀 더 강화시키는 노력들을 함께 병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