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델타 변이·낮은 접종률에…호주 시드니, 봉쇄령 1주 연장

입력 2021.07.08 (06:47) 수정 2021.07.0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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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호주에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침투하면서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봉쇄령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그에 비해 백신 접종 속도는 더디기만 하자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 지역에 내린 봉쇄령을 1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 시드니 지역에 내린 봉쇄령을 1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총리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오는 9일 봉쇄령을 해제할 예정이었지만 델타 변이 확산세로 시드니 지역에서만 일주일 만에 확진자가 100명 이상 늘었고 백신 접종률도 9%대에 불과해 1주일 더 봉쇄령을 연장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광역 시드니 지역 주민들은 16일까지 생필품 구매와 의료, 근로활동 등 필수 목적 이외의 외출이 금지되며 오는 13일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 예정이던 초·중·고교는 재택 수업으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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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델타 변이·낮은 접종률에…호주 시드니, 봉쇄령 1주 연장
    • 입력 2021-07-08 06:47:00
    • 수정2021-07-08 06:53:23
    뉴스광장 1부
[앵커]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호주에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침투하면서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봉쇄령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그에 비해 백신 접종 속도는 더디기만 하자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 지역에 내린 봉쇄령을 1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 시드니 지역에 내린 봉쇄령을 1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총리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오는 9일 봉쇄령을 해제할 예정이었지만 델타 변이 확산세로 시드니 지역에서만 일주일 만에 확진자가 100명 이상 늘었고 백신 접종률도 9%대에 불과해 1주일 더 봉쇄령을 연장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광역 시드니 지역 주민들은 16일까지 생필품 구매와 의료, 근로활동 등 필수 목적 이외의 외출이 금지되며 오는 13일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 예정이던 초·중·고교는 재택 수업으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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