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75명…역대 최다

입력 2021.07.08 (12:02) 수정 2021.07.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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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유행 이래 오늘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천 275명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들어봅니다.

김덕훈 기자, 역대 최다예요.

게다가 이틀째 천이백 명을 넘은 건데 이런 추세가 굳어지는 것 아닌지 걱정입니다.

확진자 현황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오늘 신규 확진자는 1,275명입니다.

국내발생 1,227명, 해외유입 48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2명 줄었지만 사망자는 1명 늘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확진자, 폭증세입니다.

3차 유행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 25일 1,241명 기록을 195일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최근 몇 달간 3백에서 7백 명 대를 기록한 데 비해 요 이틀간은 천이백 명 대입니다.

4차 유행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도 보겠습니다.

서울 545명, 경기 388명, 인천 61명입니다.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전체 확진자의 81%입니다.

하지만 부산, 충남 등에서도 확진자가 60~70명대가 나오는 등 전국 전체가 위험합니다.

특히 20~30대 확진자가 급증 추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 다시 한번 강조해 드립니다.

[앵커]

감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도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고 하는데 방역 당국도 급해졌겠습니다.

백신 접종, 더 시급해졌는데 잘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어제는 평일이었는데도 백신 접종, 많지 않았습니다.

1·2차를 합쳐 10만 건을 겨우 넘겼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도 일주일 전과 비교해 거의 같습니다.

1차는 29.9에서 30.1로 0.2%P 늘었고, 2차도 10에서 10.8로 약간 올랐습니다.

화이자로부터 산 62만 회, 이스라엘로부터 가져온 70만 회 분 등이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접종률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지난 6월에 미처 접종을 못 받은 교육·보육 종사자에 대한 백신 사전 예약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어제 들여온 화이자를 접종받게 되고요.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일하는 교육·보육 종사자,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 38만 명이 대상입니다.

10일 오후 6시까지가 예약 마감 시점인데요.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요.

백신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완료하면 됩니다.

예약한 분들은 13일, 그러니까 다음 주 화요일부터 차례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니까 잊지 마시고 신청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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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1,275명…역대 최다
    • 입력 2021-07-08 12:02:05
    • 수정2021-07-08 13:03:39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유행 이래 오늘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천 275명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들어봅니다.

김덕훈 기자, 역대 최다예요.

게다가 이틀째 천이백 명을 넘은 건데 이런 추세가 굳어지는 것 아닌지 걱정입니다.

확진자 현황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오늘 신규 확진자는 1,275명입니다.

국내발생 1,227명, 해외유입 48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2명 줄었지만 사망자는 1명 늘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확진자, 폭증세입니다.

3차 유행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 25일 1,241명 기록을 195일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최근 몇 달간 3백에서 7백 명 대를 기록한 데 비해 요 이틀간은 천이백 명 대입니다.

4차 유행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도 보겠습니다.

서울 545명, 경기 388명, 인천 61명입니다.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전체 확진자의 81%입니다.

하지만 부산, 충남 등에서도 확진자가 60~70명대가 나오는 등 전국 전체가 위험합니다.

특히 20~30대 확진자가 급증 추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 다시 한번 강조해 드립니다.

[앵커]

감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도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고 하는데 방역 당국도 급해졌겠습니다.

백신 접종, 더 시급해졌는데 잘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어제는 평일이었는데도 백신 접종, 많지 않았습니다.

1·2차를 합쳐 10만 건을 겨우 넘겼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도 일주일 전과 비교해 거의 같습니다.

1차는 29.9에서 30.1로 0.2%P 늘었고, 2차도 10에서 10.8로 약간 올랐습니다.

화이자로부터 산 62만 회, 이스라엘로부터 가져온 70만 회 분 등이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접종률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지난 6월에 미처 접종을 못 받은 교육·보육 종사자에 대한 백신 사전 예약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어제 들여온 화이자를 접종받게 되고요.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일하는 교육·보육 종사자,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 38만 명이 대상입니다.

10일 오후 6시까지가 예약 마감 시점인데요.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요.

백신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완료하면 됩니다.

예약한 분들은 13일, 그러니까 다음 주 화요일부터 차례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니까 잊지 마시고 신청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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