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마지막 TV토론…국민의힘 대선 준비체제 전환

입력 2021.07.08 (12:14) 수정 2021.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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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당내 경선을 진행 중인 민주당은 오늘 저녁 마지막 TV 토론을 갖고, 내일부터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를 시작합니다.

국민의힘도 경선준비위원회를 출범 시키고, 대선 경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 반(反) 이재명 구도로 치러지고 있는 민주당 대선 경선.

이낙연 후보는 마지막 TV 토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대통령은 품격를 갖춰야 한다면서 '바지 발언'은 거북하고 민망했다, 국민 시선이 우려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SNS에 글을 올려 당분간 현장 경선 활동을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며칠 새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며, 코로나19 방어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TV토론을 끝으로 내일부터 사흘간 당원, 국민 여론조사를 벌이고, 일요일에 후보 6명을 추립니다.

국민의힘 역시 경선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대선 준비 체제로 본격 전환했습니다.

5선의 서병수 의원이 경선준비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과 만나 경제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정치가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방해해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참여 의사를 밝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늘 새벽 별세한 부친 최영섭 예비역 대령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최 전 원장은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친이 "대한민국을 밝혀라", "소신 껏 해라" 라는 말씀을 자신에게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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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마지막 TV토론…국민의힘 대선 준비체제 전환
    • 입력 2021-07-08 12:14:39
    • 수정2021-07-08 13:02:49
    뉴스 12
[앵커]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당내 경선을 진행 중인 민주당은 오늘 저녁 마지막 TV 토론을 갖고, 내일부터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를 시작합니다.

국민의힘도 경선준비위원회를 출범 시키고, 대선 경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 반(反) 이재명 구도로 치러지고 있는 민주당 대선 경선.

이낙연 후보는 마지막 TV 토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대통령은 품격를 갖춰야 한다면서 '바지 발언'은 거북하고 민망했다, 국민 시선이 우려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SNS에 글을 올려 당분간 현장 경선 활동을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며칠 새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며, 코로나19 방어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TV토론을 끝으로 내일부터 사흘간 당원, 국민 여론조사를 벌이고, 일요일에 후보 6명을 추립니다.

국민의힘 역시 경선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대선 준비 체제로 본격 전환했습니다.

5선의 서병수 의원이 경선준비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과 만나 경제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정치가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방해해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참여 의사를 밝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늘 새벽 별세한 부친 최영섭 예비역 대령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최 전 원장은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친이 "대한민국을 밝혀라", "소신 껏 해라" 라는 말씀을 자신에게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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